마감시황[20.09.03]

코스피는 반도체 업종의 수급이 개선되면서 전일 대비 31.53포인트(1.3%) 상승한 2,395.90에 장을 마감했다. 출발부터 좋았다. 18.89포인트(0.80%) 오른 2,383.26에 출발한 지수는 줄곧 강세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인 1,926억원을 순매수 하면서 6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반면 기관과 개미는 각각 1,341억원과 96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4.6%), 전기전자(3.2%), 화학(1.9%), 서비스업(1.2%), 은행(0.8%) 등이 강세를 보였고, 종이목재(-0.8%), 건설업(-0.6%), 보험(-0.6%), 통신업(-0.5%), 기계(-0.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1.5%)가 가장 강세를 보였으며 중형주(0.8%)와 소형주(0.7%)가 뒤를 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53개, 내린 종목은 367개였다. 신풍제약우, 한화솔루션우, 쌍용양회우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의 수급이 개선되면서 증시를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위탁생산 물량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외국인이 유독 국내 반도체 종목에 매수세를 보인 것은 2일(현지시각) 미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84% 급등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된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7.39포인트(0.9%) 오른 874.13에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6.1%), 통신방송서비스(4.8%), 출판·매체복제(2.9%), 의료·정밀기기(2.6%), 오락·문화(2.4%) 등 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정보기기(-1.5%), 인터넷(-0.9%), 소프트웨어(-0.7%), 디지털컨텐츠(-0.5%), IT S/W&서비스(-0.5%)는 이날 약세로 마감했다.(빅히트언테의 증권신고서 제출이 관련 업체의 상승을 이끌었다.)이날 시총 소형주(1.2%)가 가장 강세를 보였고, 중형주(0.9%)와 대형주(0.4%)가 뒤를 이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744개, 하락한 종목은 500개였다. 필로시스헬스케어, 디엔에이링크, 신테카바이오, 진양제약, 서울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등 6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억원, 3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72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9원(0.2%) 오른 1188.3원에 마감했다.

 

 

▣상승/하락 섹터

 

▣상승/하락 테마

▣외국인/기관 순매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