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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해외시장 마감시황 (20.11.19)

by 엔트홍(Anthong)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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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증시요약>
미국 증시는 Pfizer(PFE)사의 백신 임상시험 결과 추가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확산중인 코로나19로 인해 일제히 하락 마감함. Pfizer사는 지난 주 임상시험 결과 발표에 이어 오늘 추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동사의 코로나19 백신이 95%의 예방률을 기록했다고 밝힘. Pfizer사는 다양한 연령 및 인종에서 백신이 일관된 효능을 나타냈으며 고령층에서도 94% 이상의 백신 효과를 확인했다고 언급한 가운데  수일 내 식품의약청에 긴급 사용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짐. 이에 식품의약청은 12월 8일~10일 자문 그룹 회의를 소집, 긴급 승인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됨. 이러한 소식에도 불구하고 뉴욕시에서는 전체 공립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는 등 미국 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증시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함. S&P500지수는 1.16% 하락한 가운데 전 섹터가 하락세를 보임. 한편 3분기 실적발표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S&P500지수 구성종목 중 468개 기업이 실적 발표를 완료했으며 84.4%는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Refinitiv가 밝힘.  Boeing(BA)사는 미국 연방항공청이 737맥스 기종의 재운항을 허가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장 전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하락세로 전환, 3.21%의 낙폭을 기록하며 하락 마감함. 유통기업 Target Corporation(TGT)는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발표로 인해 주가가 2.34% 상승함.


<상승/하락 섹터>
상승 섹터: 없음
하락 섹터: 에너지 [-2.91%], 유틸리티 [-1.96%]
- 에너지 섹터: 필립스66 [-5.58%], 발레로에너지 [-5.36%]
- 유틸리티 섹터: 도미니언에너지 [-3.52%], WEC에너지 [-3.42%]

 

▣ 유럽 증시

<증시요약>
유럽증시는 Pfizer사의 임상시험 최종결과 발표 및 개별기업 M&A 소식으로 소폭 상승 마감함. 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유럽 코로나19 주간 신규확진자수가 3개월만에 감소세를 보임. Pfizer사는 동사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추가 결과 발표를 통해 해당 백신이 95%의 예방률을 보였다고 밝히면서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상승함.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던 유럽 증시는 Pfizer사의 백신 소식으로 인해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백신 보급까지 상당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인해 상승폭이 제한됨.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며 전월대비 0.2% 증가했고 영국 10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기록함. 범유럽지수 STOXX600지수는 금융 및 자유소비재 섹터를 중심으로 0.44% 상승 마감함. 영국 보험사 RSA는 덴마크 및 캐나다 기업 컨소시엄이 제안한 72억 파운드 규모의 인수합병 제안을 경영진이 지지하기로 발표하면서 주가가 4.17% 상승함.

<상승/하락섹터>

 

▣ 주요 지표


< 주요 경제지표 [예상치, 실제치] >
- 미국 10월 신규주택착공 [3.2%, 4.9%]
-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 [0.2%, 0.2%]
- 영국 10월 소비자물가 [-0.1%, 0.0%]
미국 10월 신규주택착공이 전월대비 4.9% 증가한 153만 1천 채를 기록함. 이는 시장 전망치 3.2%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이며 전년 동기대비 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전월대비 0.2% 증가했고 영국 10월 소비자물가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소폭 상회함.

<국채금리>


< 유가 >

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 집계 주간원유재고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증가폭을 기록하면서 소폭 상승세를 보임. 지난주 원유재고는 77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시장 전망치 120만 배럴 증가를 하회함.

< 환율 >
달러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한 불안 심리와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혼조세를 보임. 미국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봉쇄조치가 확대되자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임. 최근 Pfizer사와 Moderna사의 연이은 백신 임상시험 결과 발표로 인해 약세를 보였던 엔화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완화될 가능성을 보이지 않자 강세로 전환함. 유로화는 영국과 유럽연합 간 무역 협상이 알려진 것과 달리 양측간 상당한 의견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약세를 보였고 파운드화는 금일 발표된 영국 10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하락할 것이란 예상과 다르게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소폭 상승세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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