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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해외시장 마감 시황 (20.11.21)

by 엔트홍(Anthong)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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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증시요약>
미국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대한 공포감 및 경기 부양책 관련 소식으로 하락세로 마감함. Pfizer(PFE)사는 미국 식품의약국에 동사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함. Pfizer사는 이르면 12월 중순 긴급사용이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며 승인 후 신속히 유통할 계획이라고 밝힘. Pfizer사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에도 불구하고 미국 일일 신규확진자가 18만명을 상회하고 캘리포니아주에서 야간 통행 금지령을 발동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이 지속되면서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금일 미국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됨. 한편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장관은 현재 시행중인 연준의 긴급 대출프로그램 중 회사채 매입 프로그램과 중소기업 대상 메인스트리트 대출 등 일부를 연장하지 않고 연말 종료한다고 발표하면서 부양책에 대한 불안감이 형성된 가운데 전일 알려졌던 민주당과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간 추가 부양책 대화 재개 소식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증시 하락세의 원인으로 작용함. S&P500지수는 유틸리티 섹터를 제외한 전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0.68% 하락 마감함.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강한 상승세를 시현했던 Zoom Video Communications Inc(ZM)은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인해 주가가 6.11% 상승함. Gilead Sciences(GILD)는 WHO에서 동사의 코로나19 환자용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용 중단을 권고하면서 주가가 0.86% 하락함.

<상승/하락 섹터>
상승 섹터: 유틸리티 [+0.02%]
  - 유틸리티 섹터: PG&E CORP [+3.01%], 에버지 [+1.53%]
하락 섹터: IT [-1.03%], 산업재 [-0.90%]
  - IT 섹터: 인튜이트 [-3.80%], 마스터카드 [-3.26%]
  - 산업재 섹터: 보잉 [-2.94%], 록히드마틴 [-2.24%]

 

 

▣ 유럽 증시

<증시요약>
유럽증시는 금속 가격 상승으로 인해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소폭 상승 마감함. 전일 일제히 하락했던 유럽 증시는 장 초반 저가매수세가 유입, 상승세를 보였고 금속 가격이 중국발 수요 상승과 공급 감소 가능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 섹터의 상승세로 이어짐. 에너지 섹터 역시 지난주부터 지속된 백신 임상시험 결과 희소식에 따른 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임. 하지만 미국의 추가 부양책 합의 지연 가능성이 되살아난데 이어 현재의 긴급 대출프로그램 중 일부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상승세가 제한됨. 범유럽지수 STOXX600지수는 0.52% 상승 마감한 가운데 유틸리티와 에너지 섹터를 포함한 8개 섹터가 상승세를 기록함. 독일 온라인 패션 유통 기업 Zalando의 CFO는 내년 동사의 성장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주가가 1.1% 상승함. 영국 소프트웨어 기업 Sage는 연간 영업이익이 3.7%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13.4% 하락함.

 

<상승/하락섹터>

▣ 주요 지표


< 주요 경제지표 [예상치, 실제치] >
- 독일 10월 생산자물가 [0.1%, 0.1%]
- 캐나다 9월 소매판매 [0.2%, 1.1%]

독일 10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하며 시장 예상에 부합함. 지난 9월에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던 독일 생산자물가는 10월 상승폭이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캐나다 9월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전월 대비 1.1% 증가를 기록함.

<국채금리>


< 유가 >

유가는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예상 수요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세를 보임. 현재 유럽 및 미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봉쇄조치가 발효중에 있으나 Pfizer, Moderna사와 Astrazeneca사에 이르기까지 백신 임상시험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유가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함. 

< 환율 >
달러화는 미 재무부가 현재 시행중인 긴급대출프로그램 중 일부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소폭 강세를 보임.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회사채 매입용 유통시장 기업 신용기구 및 발행시장 기업 신용 기구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대출프로그램 중 일부의 만기를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상승, 달러화 강세로 이어짐. 이에 더해 전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미치 맥코널 공화당 원내대표와 신규 부양책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공화당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발하면서 부양책 합의 가능성 역시 감소, 달러화 강세의 또다른 원인으로 작용함. 유로화는 독일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된 이후 소폭 하락세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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