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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해외시장 마감 시황 (20.11.25)

by 엔트홍(Anthong)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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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증시요약>
미국 증시는 순조로운 정권 이양 가능성 증가, 재닛 옐런의 차기 재무부장관 내정 및 유럽 일부 지역의 봉쇄조치 완화 가능성까지 희소식들이 대거 몰리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 정권 이양과 관련한 절차를 진행할 것을 지시하면서 대선 관련 소송전으로 인해 그동안 제기됐던 정권 이양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됨. 또한 바이든 당선인이 재닛 옐런 전 연준의장을 차기 재무장관으로 내정한 점 역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함. 과거 옐런 전 의장이 경제 회복을 위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중시했던 점이 재무장관으로 부임후 재정 정책을 통해 경제 회복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됨. 유럽에서는 영국 및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임. 연이은 호재에 다우지수는 사상 최초로 3만고지를 돌파했고 S&P500지수는 전 섹터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1.62% 상승 마감함.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경기 변동에 민감한 개별 종목들이 상승세를 주도함. 세계 최대 크루즈 운영 기업 Carnival Corporation & plc(CCL)의 주가는 11.15% 상승했고 MGM Resorts International(MGM)은 주가가 8.67% 상승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던 기업들이 강세를 보임.

<상승/하락 섹터>
상승 섹터: 에너지 [+5.14%], 금융 [+3.50%]
  - 에너지 섹터: EOG리소스 [+8.02%], 헤스 [+7.41%]
  - 금융 섹터: 웰스파고 [+8.78%], 씨티 [+7.05%]
하락 섹터: 없음

 

▣ 유럽 증시

<증시요약>
유럽증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에 일부 봉쇄조치 완화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소폭 상승 마감함. 영국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8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영국을 구성하고있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및 북아일랜드는 다음달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일정기간 봉쇄조치를 완화하기로 합의함. 프랑스 역시 일일 신규확진자가 9월 2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백신 임상시험 결과 발표 등에 이어 일일확진자수가 감소추세를 보이며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재차 상승하며 투자심리 회복의 원동력을 제공함. 범유럽지수 STOXX600지수는 0.91% 상승 마감했고 헬스케어 및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전 섹터가 상승세를 보임. 영국 저가항공사 easyJet은 영국의 봉쇄조치 완화 가능성 소식에 주가가 7.78% 상승함.

<상승/하락섹터>

 

▣ 주요 지표


< 주요 경제지표 [예상치, 실제치] >
- 미국 11월 리치몬드연준제조업지수 [20, 15]
- 독일 3분기 GDP [8.2%, 8.5%]
- 독일 11월 Ifo기대지수 [93.5, 91.5]

미국 11월 리치몬드연준제조업지수는 15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 20을 하회함. 미국 리치몬드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리치몬드연준제조업지수는 전월29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남. 독일 3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예상치 8.2%를 소폭 상회한 것이나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수치임.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를 나타내는 Ifo기대지수는 91.5를 기록함. 시장 전망치 93.5를 소폭 하회했으며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국채금리>


< 유가 >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연장 가능성과 함께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및 유럽 전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 감소 등 호재가 이어지며 강세를 보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원회에 협조할 것을 지시하면서 선거 결과 불복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됨과 더불어 영국 및 프랑스 등 유로존 국가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함. 이에 유가는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장 중 배럴당 45달러선을 기록

< 환율 >
달러화는 미국의 순조로운 정권 이양 가능성이 상승하며 위험자산 선호도가 증가, 약세를 보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조 지시로 정권 이양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며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증가함. 이에 더해 과거 적극적 재정지출을 옹호했던 재닛 옐런 전 연준의장이 차기 재무장관에 내정됐다는 소식 역시 달러화 약세의 원인으로 작용함. 달러화는 안전자산인 엔화에 대해서만 강세를 보였고 유로화, 파운드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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