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마감시황[20.08.26]

▣ 미국증시

▶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있었지만, 소비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는 등 혼조세를 나타냄
▶ 전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대표 회담에서는 1차 무역합의를 계속 이행하기로 하고 건설적인 대화가 오고 간 것으로 발표.
▶ 신규주택판매는 전월 및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하였으나,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는 예상치를 큰폭으로 하회함.
▶ 27일 예정된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기다리면서 시장의 움직임이 제한
▶ S&P500 지수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헬스케어 섹터가 소폭 상승
▶ 에너지 섹터는 하락세를 나타냄. 가전제품 판매기업 Best Buy는 예상보다 높은 분기 실적을 발표하였으나, 이번 분기 판매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중 7% 넘게 하락
▶ 아메리칸에어라인즈(AAL)는 정부의 임금 보조가 주어지지 않으면 10월에 1만9천명을 일시해고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중 5% 가까이 하락
▶ 의료기기 제조업체 Medtronic (MDT)은 대기수술 건수의 회복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고하면서 상승세

▣ 주요 경제지표 [예상치, 실제치]
▶ 독일 2분기 GDP [-10.1%, -9.7%]
▶ 독일 8월 IFO기대지수 [92.1, 92.6]
▶ 미국 8월 리치몬드연준 제조업지수[10, 18]
▶ 미국 7월 신규주택판매 [1.8%, 13.9%]
▶ 미국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 [93.0. 84.8]
▶ 독일의 지난 2분기 GDP 확정치는 -9.7%로 집계 이후 최저를 기록, 예비치보다 소폭 양호하게 발표됨
▶ 독일의 8월 IFO기대지수는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였고, 4개월 연속 상승
▶ 미국의 지난 7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3.9% 급증하면서 예상치를 대폭 상회함. 전년 동기 대비로도 36.3% 상승함. 미국의 8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는 84.8로 예상치 93.0을 대폭 하회함.

▣ 원유
유가는 미국 남부 연안으로 허리케인이 접근하면서 공급에 대한 우려로 오름세를 나타냄. 폭풍 영향권의 정유시설 운영이 중단되면서 가솔린 선물은 5개월래 최고치를 경신.  

▣ 통화
달러화는 미중 무역협상 회담의 긍정적인 소식과 미국의 제조 및 주택시장 지표 호조로 위험선호가 늘어나며 약세를 나타냄. 전일 이뤄진 통화에서 미중 협상 대표는 1단계 무역 합의를 계속 이행하기로 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었다고 발표함. 유로와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였고, 엔화는 하락세를 나타냄.     
 
▣ VIX : 변동성지수는 22.03로 1.52% 하락함. 

▣ 미국 섹터별 등락
▶ 상승 섹터 : 커뮤니케이션서비스 [+0.97%], 헬스케어 [+0.70%]
    -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섹터 : 페이스북 [+3.47%], 넷플릭스 [+0.36%] 
    - 헬스케어 섹터 : 암젠 [+5.37%], 메드트로닉 [+2.46%] 
▶ 하락 섹터 : 에너지 [-1.42%], 유틸리티 [-0.92%]
    - 에너지 섹터 : 엑슨모빌 [-3.17%], 쉐브론 [-1.23%]
    - 유틸리티 섹터 : 엑셀에너지 [-2.05%], 넥스트에라에너지 [-0.47%]

▣ 유럽

▶ 유럽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과 양호한 독일의 경제지표 발표에 오름세로 출발하였으나, 이후 발표된 미국의 소비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오면서 약세로 마감
▶ 독일의 IFO 기대지수는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였고,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발표
▶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택시장 관련 지표는 양호하였으나,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84.8로 예상치를 하회하였고 전월 92.5 대비 하락
▶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IT와 자유소비재를 제외한 전 섹터가 하락하였고, 소재, 에너지 부문이 하락을 주도함. AVEVA Group은 Softbank 산하의 Osisoft를 5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7% 넘게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