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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해외증시 마감 시황

by 엔트홍(Anthong)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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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미국 증시는 유럽발 코로나19 재확산세 및 대형 은행들의 불법 거래 의혹으로 인해 하락 마감함. 스페인이 수도 마드리드에 군대를 동원해 이동제한령을 선포하고 영국에서는 2차 완전봉쇄(락다운)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로나19 재확산 공포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도가 증가함. 한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와 미국 및 유럽 언론은 JP모건(JPM) 등 대형 글로벌 은행들이 총 2조달러 규모에 달하는 범죄 연루 의심 거래를 해왔다고 발표하면서 금융섹터 하락세의 원인으로 작용함. 이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별세한 긴즈버그 미국 연방대법관의 후임자 지명을 강행하겠다고 밝혀 민주당의 반발을 초래하면서 민주당과 공화당 간 신규 부양책 합의가 더욱 어려워짐. S&P500지수는 1.16% 하락한 가운데 정보기술 섹터를 제외한 전 섹터가 하락 마감함. 제2의 테슬라로 불렸으나 최근 사기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니콜라(NKLA)는 설립자 트레버 밀턴이 이사회 의장에서 사퇴한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19.44% 하락함.

원유
유가는 글로벌 증시 하락으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와 리비아 원유 생산 재개가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약세를 보임. 내전으로 인해 원유 생산 및 수출량이 급감했던 리비아는 지난주 원유 생산과 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함. 지난주 영국 정유사 BP에 이어 중국에서도 대체에너지 및 전기차 등으로 인해 원유수요가 2025년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 하락의 또다른 원인으로 작용함.

통화
달러화는 유럽발 코로나19 재확산 공포로 인하여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엔화를 제외한 타 통화들에 강세를 보임.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고갈로 인해 강세를 유지했던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현상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힘을 받는 모습을 보임. 영국에서는 현재의 확산세가 유지될 경우 10월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파운드화 약세 강화의 원인으로 작용함.

VIX
변동성지수는 27.77로 7.51% 상승함.

상승 섹터: IT [+0.83%]
- IT 섹터: 애플 [+3.03%], 엔비디아 [+2.69%]
하락 섹터: 소재 [-3.37%], 에너지 [-3.32%]
- 소재 섹터: 다우 [-4.88%], PPG인더스트리스 [-4.52%]
- 에너지 섹터: 슐럼버거 [-7.79%], 필립스66 [-6.52%]

 

유럽증시

 

유럽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공포가 여행 및 레저 산업을 중심으로 확산됨과 동시에 대형 은행들에 대한 불법 의심 거래 의혹이 불거지면서 최근 3개월 중 최악의 낙폭을 기록하며 하락 마감함. 영국 정부 수석 과학고문 크리스 위티 교수는 현재의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10월 중순 영국에서 예상되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함. 지난주 수도 마드리드에 이동제한령을 선포한 스페인은 이동제한령 준수를 위해 군대를 동원함.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와 미국 및 독일 언론에 의하면 독일 도이체방크, 영국계 HSBC 및 스탠다드 차타드 등 글로벌 은행들이 상당기간동안 불법으로 의심되는 거래를 해왔다고 발표함. 금융섹터가 4.81%의 낙폭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주도한 가운데 범유럽지수 STOXX600지수는 3.24% 하락 마감하였고 전 섹터가 하락세를 보임. 폴란드 통신사 Play Communications는 프랑스 통신사 Iliad의 인수계획이 발표되면서 주가가 36.7% 상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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