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마감 시황[20.8.18]

▣ 미국증시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갈등 주시에 소폭 상승 마감하였음.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인 NAHB주택시장지수는 예상치 상회로 발표하였음. 현재 낮은 모기지금리가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V자 형태로 회복중이라고 진단하였으나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예상치 대폭 하회로 발표하였음. 공장 주문이 감소세로 나타났고 회복 모멘텀이 제한된 것으로 진단. 미-중 무역 이슈로는 미국은 하웨이에 추가적인 제재를 발표하였음. 전 세계 21개국의 38개 하웨이 계열사를 거래제한 블랙리스트에 추가한다고 밝힘. 주요 상승 종목으로는 FANG과 엔디비아 가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버크셔해서웨이는 Barrick Gold 를 투자하였다는 소식에 코모디티가 강세로 마감하였음.
  ▶ 상승 섹터 : 자유소비재 [+1.29%], 부동산 [+0.81%]
      - 자유소비재 섹터 : 제너럴모터스 [+7.72%], 로스스토어 [+3.26%]
      - 부동산 섹터 : 와이어하우저 [+2.12%], 디지털리얼티트러스 [+2.09%]
  ▶ 하락 섹터 : 금융 [-1.67%], 에너지 [-0.50%] 
      - 금융 섹터 : 캐피털원 [-3.86%], 처브 [-3.30%]
      - 에너지 섹터 : 옥시덴탈페트롤리엄 [-4.99%], 데본 에너지 [-3.14%],

  ▶ VIX  : 변동성지수는 21.50로 -2.54% 하락함

▣ 유럽증시

유럽증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와 부양책 기대감에 소폭 상승으로 마감하였음. 미-중 무역협상이 지연된 가운데 중앙은행들의 부양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음. 영국은 유럽국가에 대해 의무 격리를 강화한다는 이슈가 있었으나 바이러스 충격보다 중앙은행들이 더욱 빠르게 대응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진단. 주요 상승섹터로는 기초자원 섹터로 중국의 금융시장 유동성을 증가시킨다는 내용과 워렌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의 골드관련 기업들을 매입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음. 


▣ 주요 경제지표 [예상치, 실제치]
    - 일본 2Q GDP [-26.9%, -27.8%], 미국 8월 NAHB주택시장지수  [74, 78], 미국 8월 뉴욕주 제조업지수  [15.0, 3.7]

일본의 GDP성장률은 예상치 하회로 발표, 이번 성장률은 1955년 수준으로 악화되었다고 밝힘. 다만 월별로 본다면 소매판매, 광공업생산 등이 회복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 NAHB주택시장지수는 예상치 상회로 발표. 1998년 이 후 가장 큰 성장세라고 NAHB회장은 밝힘. 또한 주택시장이 V자 형태로 회복이 보이고 있지만, 가을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 뉴욕주제조업지수는 예상치 하회로 발표. 다만 8월 공장주문 감소가 나타나 회복 모멘텀에 제한되어 있다고 진단.

▣ 원유

유가는 경기회복이 나타날 것이라는 낙관론에 상승 마감하였음. 아시아, 미, 유럽 등 전 증시가 소폭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글로벌 중앙은행들과 재정정책 부양책으로 경제회복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상승 마감.

▣ 통화
달러화는 미국의 NAHB주택시장지수, 뉴욕주 제조업지수가 상회로 발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보다 위험자산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달러는 약세로 마감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