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발전입찰 개시에 따른 시장 확대 기대
2023-06-29KB증권/ 정혜정
투자의견 : BUY, 목표주가 44,000유지
리포트 내용 요약
두산퓨얼셀의 2Q23 매출액은 590억원 (20.4% YoY, +18.2% QoQ), 영업이익은 32억원 (+289.0% YoY, -0.8% QoQ), 당기순이익은 14억원 (+1,623.6% YoY, -25.4% QoQ)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예상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3.0% 하회하는 수준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해외 및 조건부 수주를 제외한 국내 시장 신규 수주 규모가 58MW에 그치면서 전년동기대비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억원 개선 (OPM +4.3%p YoY)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2022년 중 공장 증설이 마무리됨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되는 연료전지 주기기 비중이 늘어나면서 매출 믹스가 개선되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
두산퓨얼셀은 2023년 248MW (+48% YoY, 조건부 수주 제외)의 신규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240MW는 국내 시장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정부는 6월 중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을 개시했다. 입찰시장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개설되고, 두산퓨얼셀이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각 반기별 발전용 연료전지의 규모는 100MW 수준 (M/S 50% 가정)이다.
상반기 시장에 대한 계약 체결은 8월 중 발표될 예정임에 따라, 올해 신규 수주 및 매출 반영은 하반기에 집중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청정수소발전입찰시장이 추가로 개설되면서 그간 지연되어왔던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확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
한편, 중국 및 호주 시장에서의 신규 수주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주요공시
두산퓨얼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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