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자산을 넘어 고객이 보일 땐 Real 플랫폼이 된다

2023-07-17 KB증권/ 이경은, 성현동
투자의견 N/R

쏘카 리포트 내용 요약

쏘카는 2011년 10월 설립된 카셰어링 플랫폼 업체로 2022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카셰어링 외 중고차판매, 플랫폼 주차서비스,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을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으로 ‘타다’를 운영하는 브이씨엔씨, 주차장 플랫폼 모두컴퍼니, 차케어, 나인투원 등을 인수 및 투자하여 카셰어링 사업 기반 플랫폼 업체로 성장해왔다.

한계이익률이 높은 모빌리티 플랫폼 매출액 증가에 따라 쏘카의 마진율 개선이 전망된다.

쏘카의 사업 부문은 크게 카셰어링과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나뉘는데 각각 한계이익률이 상이하다.

모빌리티 플랫폼의 경우 주차장 서비스 플랫폼 주차와 전기 자전기 대여 서비스 마이크로 모빌리티로 사업이 구성되어 있어 카셰어링 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이에 1Q23 사업 부문별 한계이익률은 카셰어링 12.8%, 모빌리티 플랫폼 32.0% 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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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의 결합 서비스 확대는 자산 중심의 사업 모델로 초단기 렌터카 업체라는 비판을 받던 쏘카를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 받게 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결합 서비스 확대로 고객당 평균 매출액 증가도 예상된다.

쏘카는 쏘카 패스포트, 쏘카 플랜, 쏘카 스테이 (숙박 연계), 쏘카 페이 (페이먼트) 등 카셰어링 플랫폼과 연결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대부분 큰 규모의 자산 투자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자산 중심의 사업 모델로 초단기 렌터카 업체라는 평가를 받던 쏘카가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받을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