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 플랫폼 출시, 데이터 사업 성장 본격화
2023-06-29하나증권/ 조정현
투자의견 : N/R
리포트 내용 요약
쿠콘은 금융, 공공기관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고객사가 필요한 데이터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형태로 연결해주는 B2B 데이터 플랫폼 업체이다.
데이터 서비스 는 금융, 공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개인정보, 기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업 이며, 페이먼트 서비스는 간편결제, 가상계좌, 펌뱅킹 등 금융VAN 업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요 고객사로는 은행, 카드, 증권, 보험 등을 아우르는 금융 기관으로 국내 500여 개, 해외 2,000개 기관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약 250여 개의 API 상품을 개발 및 제 공하고 있다.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데이터 서비스 86억원(52%), 페이먼트 서비스 77억 원(48%)을 기록했다.
데이터 서비스 사업 매출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다. 주요 데이터 사업은 API를 제공하는 SaaS기반 사업으로, 쿠콘은 초기 도입비와 월 기본 수수료를 수취할 수 있다.
한번 개발된 API 상품은 원가율이 낮아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는 구조이다.
쿠콘의 주요 API는 금융상품 유통을 위한 데이터 중계 서비스로, 2020년부터 대출 비교 서비스가 활성화되며 쿠콘의 데이터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었다.
이에 데이터 서비스 매출액은 2021년 254억원 (+60.8%, YoY), 2022년 329억원(+29.5%, YoY)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기존 대출 비교 서비 스 뿐 아니라, 대환대출 비교, 예적금 및 보험 비교 서비스 등이 순차적으로 확대되며 쿠콘의 API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정부 주도하에 올해 5월 대환대출 플랫폼이 출시되어 하반기 금융 업체들의 대환대출 서비스 구축이 예상되는 만큼, 초기 도입비와 수수료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연내 대환대출 서비스가 신용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될 경우, 트래픽 증가에 따른 데이터 매출 성장은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과거 대출 비교 서비스 출시에 따른 유의미한 데이터 서비스 매출 성장을 경험했던 만큼, 향후 전방 업체의 금융 플랫폼 사업 확대는 동사 외형 성장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2023년 매출액 760억원(+17.8%, YoY), 영업이익 218억원(+9.0%, YoY)으로 전망한다. 사 업부별 매출액은 데이터 사업 431억원(+31.0%, YoY), 페이먼트 사업 329억원(+9.1%, YoY)으로 전망한다.
신규 플랫폼 서비스 확대에 따른 API 매출 확대 및 마이데이터 PlugIn 서비스 확대에 따라 데이터 부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주요공시
쿠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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