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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가 미국의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26.72포인트(0.98%) 상승하여 2754.8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539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4012억원, 106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상승한 종목으로는 삼성전자(2.75%)와 SK하이닉스(3.26%), LG에너지솔루션(3.27%) 등이 있었으며, 하락한 종목으로는 현대차(-0.37%), 삼성바이오로직스(-0.81%), 기아(-0.65%) 등이 있습니다.
코스닥은 0.66포인트(0.08%) 상승하여 871.33에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1억원, 173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189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24%), 알테오젠(-2.72%), 엔켐(-1.08%), 셀트리온제약(-2.31%) 등은 하락했으며, HLB(4.95%), 클래시스(0.93%) 등은 상승했습니다.
한 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어제 미국시장 상승과 통화정책 불안감 해소에 힘입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으며, 향후 미국의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한국증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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