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중국 시황 요약

▣  한국시장

1. 투자 심리가 되살아 나며, 코스피 +1.06%, 코스닥 +0.71% 상승 마감

전일 미 증시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1.9조 달러 수준의 경기 부양책 고수와 대형 플랫폼 기업들의 어닝서프라이즈 등으로 한국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개선되며 양 시장 상승 마감 했다. 특히 자동차 업종(기아차, 만도, 상신브레이크 등)은 애플카 협력 기대감에 큰폭의 상승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보도하였음에도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 건설 업종(GS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은 주 중 주택시장 안정화 일환으로 공급 대책을 발표할 것이란 전망으로 강세를 보였다.

2. 종목별 차별화 양상

지수의 기간 조정이 이어지며 각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 양상이 지속 중이다. 때문에  지수 상승 추종 보다 포트폴리오 구성에 집중 필요 하다. 전일 금융위는 공매도 금지를 5월2일까지 연장하기로 발표. 공매도 금지가 증시 상승의 이유 중 하나였음을 미루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

▣  미국시장

1. 다우 0.12%, S&P500 0.10% 상승한 반면, 나스닥 0.02% 하락

부양책 협상규모에 대한 관심 높아졌고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했다. ADP 1월 민간고용 17만4천명 증가하며 예상치인 5만명 웃돌았고, ISM 1월 서비스업 PMI 58.7로 전월 57.7에서 상승 했다. 또한 IHS마킷 1월 서비스업 PMI도 58.3으로 전월 54.8에서 상승 하였다. 美 원유재고도 작년 3월 이후 최저치 기록하자 WTI는 배럴당 1.70% 상승한 55.69달러 기록하는 등 양호한 지표들을 발표 했다. 이에 달러화 하락, 금값 상승 마감 했다.

2. S&P500섹터 중 에너지, 커뮤니케이션 등 상승 vs 자유소비재, 헬스케어 등 하락.       

FAANG종목 중 구글만 전날 호실적에 7.40% 급등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12% 하락 했고, 퀄컴은 정규장에서 1.50% 하락한 후, 시간외거래에서도 부진한 실적에 7.18% 급락 했다. 바이오주인 바이오젠도 부진한 실적과 전망에 5.21% 급락 마감 했다. 한편, 유가상승으로 정유주인 쉐브론, 엑슨모빌 등 각각 2.18%, 3.92% 상승 (에너지업종 4.27% 급등)했다.

▣  중국 시장

1. 상해증시 -0.46%, 심천증시 -0.67%, Star50 -1.94%, Chinext -0.15%

중국 정부가 유동성 긴축 우려 완화했지만 시장 관망세 짙어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9,537억위안으로 전거래일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 냈고, 북상자금은 34.23억위안 순유입(후구퉁 +5.66억위안, 선구퉁 +28.57억위안) 됐다. 중국 제일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디폴트로 도산 위기에 처한 화천자동차그룹 산하 화천 중국자동차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 전했졌다. 화천 중국자동차는 독일 폭스바겐의 중국 내 주요 합작 파트너로 지난해 65억위안 디폴트 위기에 직면해 있다.

2. 주류, 면세 업종 강세 지속

섹터 별로는 농림어업 +2.72%, 여행/외식 +2.44%, 은행 +1.79%, 철강 +1.53% 등이 상승했고, 전자 -3.41%, 방산 -3.17%, 컴퓨터 -2.85%, 통신 -2.26% 하락 했다. 특징주로는 귀주모태주가 온라인 비회원 대상 판매를 허가하며 조건부 판촉활동을 추진과, 춘절 앞두고 수요 확대가 기대되며 신고가 2198.27위안을 기록했고, 상해국제공항공항 면세점 임대료 수입 감소 우려로 3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