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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전력설비/변압기 관련주 '전기 충격'! AI가 몰고온 新 투자 트렌드 大해부

by 엔트홍(Anthong)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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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전력 설비
AI 시대의 전력 설비

안녕하세요 엔트홍입니다. 요즘 주식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를 꼽자면 단연 '인공지능(AI)'일 텐데요. 챗GPT로 불붙기 시작한 AI 열풍이 관련 산업은 물론, 의외의 업종에까지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바로 전력설비와 변압기 관련주가 있죠. AI 확산으로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력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는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점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전력설비/변압기 관련주 7개를 면밀히 살펴보고, AI 시대 이들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 보고자 합니다. 과연 어떤 종목들이 전력설비 업황 호조를 주도할 지, 함께 알아볼까요?

1. HD현대일렉트릭 - 초고압 변압기 강자! 굵직한 수주로 존재감 과시

HD현대일렉트릭은 HD현대 계열의 전력기기 전문업체로, 특히 변압기와 고압차단기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초고압 대용량 변압기 시장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올해 초 미국 최대 전력회사로부터 무려 1062억원에 달하는 변압기 공급 계약을 따내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북미를 중심으로 한 해외 수주 확대로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2. 제룡전기 -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

변압기와 개폐기 등을 생산하는 제룡전기는 최근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불안했던 영업환경 속에서도 원가절감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요. 앞으로 미국向 수출 확대와 신제품 개발 등으로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201억 규모 변압기를 미국에 수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수주 소식에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3. 효성중공업 - 모처럼 찾아온 전력기기 호황! 수주 행진 예고

효성중공업은 전력산업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변압기와 차단기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국내외 수주가 크게 늘어난 상황인데요. 덕분에 지난해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노후 전력설비 교체 수요와 신규 발전소 건립 등으로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실적 개선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4. 일진전기 - 해외서 인정받는 기술력! 글로벌 전력수요 주목

일진전기는 초고압 케이블과 변압기 등을 생산하는 종합 전선·전력기기 기업입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 영흥화력발전소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내수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여기에 쿠웨이트, 싱가폴 등지에서도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의 약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전력수요 급증으로 일진전기의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5. LS일렉트릭 - 내수 넘어 해외까지! 전방위 영업 활짝

LS일렉트릭은 국내 저압·고압기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전력기기와 자동화기기 부문에서 두루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내수시장에서의 독주를 넘어 글로벌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데요. 중국과 동남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중동과 북미로의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CRM을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과 현지 파트너십 강화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6. HD현대 - 계열사 지분 37%! 함께 크는 모자(母子)지주

HD현대일렉트릭의 모회사인 HD현대는 지주사로서 전력설비 호황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종목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지분 37.22%를 보유하고 있어,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고스란히 모회사의 손익계산서에 반영될 수밖에 없죠. 뿐만 아니라 HD현대의 방대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감안하면 전력설비 외에도 다양한 성장동력을 지니고 있어, 장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7. LS - 전선·전력기기 겸업 지주사! 시너지 효과 톡톡

LS는 LS일렉트릭의 최대주주인 동시에, LS전선 등 전선·전력기기 관련 계열사를 거느린 지주회사입니다. LS일렉트릭 지분만 47%에 달하는데요. 이는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가 지주사 LS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로 전력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며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LS의 investment case는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전력설비/변압기 관련주 7개를 AI 열풍에 따른 성장 가능성 위주로 살펴보았습니다. 반도체 등 전력 다소비 산업의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관련 종목들의 약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개별기업의 사업역량과 재무건전성은 천차만별인 만큼, 종목 선택에 있어서는 보다 세심한 분석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력설비주에 쏠리는 뜨거운 관심, 어떤 방식으로 투자 기회를 포착할 지 투자자 여러분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책임있는 투자로 풍성한 수확 거두시길 바라며, 엔트홍이 전하는 오늘의 시장 인사이트는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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