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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테슬라 배터리데이 체크 포인트

by 엔트홍(Anthong)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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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배터리데이 주요 체크포인트

테슬라는 배터리데이를 통해 올해 차량인도 대수 YoY 30~40% 증가, TWh 스케일의 배터리 생산, 배터리 셀 단가 절감 방안들에 관해 언급 했다.
일론 머스크는 '22년 100GWh, '30년 3TWh 규모의 배터리 생산 내재화 언급 했다. 또한 배터리 셀 단가 절감 방안들에 대해서는 1) Tabless 형태의 46800 사이즈 원통형 배터리, 2) 건식전극 공정, 3) 실리콘 음극재와 니켈 극대화 양극재, 4) 배터리 지지체 활용 등을 언급하며 '22년까지 56% 제조단가 절감안을  제시 했다.

 

▶️ 단순 수치보다 진의에 주목. 배터리 공급부족이 포인트
이번 배터리데이의 시사점은 '22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글로벌 배터리 공급 부족 가능성에 있다. 테슬라가 제시한 100GWh 배터리 내재화는 LG화학 생산능력과 맞먹는 수준으로 약 2년 사이에 자체 개발 제조설비와 신규 공정 등을 적용해 생산라인을 구축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 상징적 수치일 가능성이 높으며 배터리 공급 부족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겠다. 실제로 배터리데이 행사 중 부족한 배터리 공급능력이 EV시장 확대의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수차례 언급 했다. 

 

▶️ 국내 배터리 밸류체인 중요도 상승할 것
테슬라 배터리 직접 생산과 셀 단가 절감 계획을 놓고 국내 배터리 밸류체인의 역할 축소와 배터리 시장 잠식으로 해석하는 것은 매우 단편적 시각이다. 오히려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EV생태계 확장을 가속화시키는 트리거가 될 것이고, 이에 따른 국내 배터리 밸류체인의 실적 성장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을 고객사로 확보한 포스코케미칼(003670), 엘앤에프(066970)가 테슬라 배터리데이의 직접적 수혜업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외 EV시장 확대 가속화에 따라 삼성SDI(006400), 에코프로비엠(247540)의 전반적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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