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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해외시장 마감시황_20.09.26

by 엔트홍(Anthong) 202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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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
미국 증시는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증가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기술주들에 대한 매수세로 인해 상승 마감함. 미국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금일 발표된 내구재주문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미국 증시는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으나 주요 IT 종목들에 대한 매수세가 형성되며 장 후반 상승세를 보임. 민주당은 기존 제시안에서 1조달러가량 차감한 새로운 부양법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공화당은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음. S&P500지수는 1.60% 상승 마감한 가운데 에너지를 제외한 전 섹터가 상승 마감함. 모건스탠리가 아이폰 12 출시를 앞두고 매수 기회라는 의견을 밝힌 애플(AAPL)은 최근 주가가 급락했던 만큼 투자자들의 저점 매수 인식 강화로 매수세가 형성되며 주가가 3.75% 상승함.

< 주요 경제지표 [예상치, 실제치] >
- 미국 8월 내구재주문 [2.0%, 0.4%]
- 미국 8월 내구재주문차량제외 [1.0%, 0.4%]
미국 8월 내구재주문은 예상치를 하회하며 전월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발표됨. 내구재주문은 5개월 연속 전월대비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증가 속도는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미국 8월 내구재주문차량제외 역시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전월대비 0.4% 증가로 발표되며 7월의 전월대비 3.2% 증가에서 상승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원유 >
유가는 유럽에 이어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 중 하나인 미국에서도 중서부를 중심으로 감염자 증가세가 나타나고 뉴욕시 일부 지역에서는 셧다운 가능성이 언급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세를 보임.

< 통화 >
달러화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다 전일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미국의 경기 회복 둔화 추세가 나타나며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인해 강세를 보임.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가능성 언급 등으로 인하여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 현상이 더욱 강화됨. 위안화는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 FTSE 러셀이 중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 편입 예정 소식을 발표하며 강세를 보임.

<VIX>
변동성지수는 26.38을 기록하며 7.47% 감소함.

< 미국 섹터별 등락 >
상승 섹터: IT [+2.39%], 부동산 [+2.06%]
- IT 섹터: 엔비디아 [+4.26%], 애플 [+3.75%]
- 부동산 섹터: 호스트호텔앤리조트 [+4.42%], 크라운캐슬인터내셔널 [+2.74%]

하락 섹터: 에너지 [-0.07%]
- 에너지 섹터: 슐럼버거 [-4.21%], 옥시덴털페트롤리엄 [-3.95%]

 

유럽


< 유럽증시 >
유럽증시는 금융 섹터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주도한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 공포가 지속되며 지난 6월 이래 최악의 낙폭을 기록한 주간으로 마감함. 금융 섹터는 코로나19로 인한 부실 대출 증가 및 완화적인 금리 정책에 더해 최근 범죄 연루 의심 거래 정황까지 밝혀지면서 금주 타 섹터 대비 최악의 하락세를 기록함. 범유럽지수 STOXX600지수는 에너지 및 금융 섹터가 하락세를 주도하며 0.1% 하락 마감함. 영국 베팅업체 William Hill은 미국 기업 Caesars Entertainment로부터 인수합병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 밝혀지면서 주가가 43.5% 상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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