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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해외 시장 마감 시황 (다우, 나스닥, 유럽) (20.10.30)

by 엔트홍(Anthong)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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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증시요약>
미국 증시는 코로나19 재유행 현실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경제지표가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난 데 이어 페이스북(FB), 아마존(AMZN) 및 알파벳(GOOGL) 등 지난 코로나 19 1차 팬데믹 당시 상승장을 이끌었던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일제히 상승 마감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미 대선 이후 기존에 보지 못했던 최고의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 언급한 가운데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33.1%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함. 이는 비록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치에는 미치지 못하나 역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역시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갱신하며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함. 또한 금일 미국 장 마감 후 발표예정인 페이스북, 알파벳, 아마존 및 애플(AAPL)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당 종목들은 1.5%~4.9%에 이르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상승장의 동력을 제공함. S&P500지수는 1.19% 상승 마감한 가운데 헬스케어 섹터를 제외한 전 섹터가 상승세를 보임. 


<상승/하락 섹터>
상승 섹터: 에너지 [+3.07%], 커뮤니케이션 [+2.52%]
- 에너지 섹터: 마라톤페트롤리엄 [+4.84%], 원오크 [+4.50%]
- 커뮤니케이션 섹터: 트위터 [+8.04%], 페이스북 [+4.92%]

하락 섹터: 헬스케어 [-0.82%], 필수소비재 [-0.03%]
- 헬스케어 섹터: 앤썸 [-4.39%], 벡톤디킨슨 [-1.45%]
- 필수소비재 섹터: 윌그린부츠얼라이언스 [-3.09%], 클로락스 [-0.55%]

 

▣ 유럽 증시

<증시요약>
유럽증시는 유럽중앙은행이 코로나19재유행으로 인한 경기회복 둔화를 경고하면서 소폭 하락 마감함. 독일과 프랑스에서 새로운 봉쇄조치가 도입된 가운데 CNBC는 다수의 유럽국가에서 코로나19 변종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함.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유럽중앙은행 본부에서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후 코로나19재유행으로 인해 단기 경제전망이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함. 또한 다음 회의가 열리는 12월에 경기회복을 위한 추가 정책 도입 가능성을 시사함. 범유럽지수 STOXX600지수는 0.12% 하락 마감한 가운데 유틸리티 및 헬스케어 등 5개 섹터가 하락 마감함. 반면 일부 기업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발표로 상승 마감함. 에너지기업 Royal Dutch Shell은 3분기 순이익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주가가 3.6% 상승했고 ASM International 역시 4분기 예상 실적을 상향 조정하며 주가가 6.5% 상승함.


<상승/하락섹터>

 

▣ 주요 지표

<국채금리>


< 유가 >
유가는 스페인, 이탈리아에 이어 독일과 프랑스에서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봉쇄조치가 다시 도입되면서 수요 위축에 따른 불안감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임. 원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장 중 한때 35달러선에 이르렀으나 유럽중앙은행이 12월 추가 통화정책 도입 가능성을 내비친 데 이어 금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 역시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함




< 환율 >
달러화는 전일 독일 및 프랑스에서 신규 봉쇄조치가 도입되며 사실상 유럽에서의 코로나19 2차 팬데믹이 현실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인해 유로화 및 파운드화 대비 강세를 보임. 기존의 스페인, 이탈리아를 포함, 다수의 유럽 주요국가에서 속속 새로운 봉쇄조치를 도입함에 따라 글로벌 경제가 더블딥 충격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달러화와 엔화 등 안전자산에 대한 매수세가 강하게 형성됨.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이후 12월 추가적인 통화정책 도입이 예상되면서 하락세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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