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씨켐

IPO 주관사 업데이트 : 중장기 관점으로 봐야할 때
2023-06-30 하나증권/ 김록호
투자의견 : N/R

리포트 내용 요약

포토레지스트 소재 업체 영창케미칼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3월 24일 영창케미칼에서 와이씨켐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와이씨켐 1분기 매출액은 164억 원(YoY17%, QoQ22%), 영업적자 3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반도체 고객사들의 웨이퍼 투입량 축소에 따라 소재 사용량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상장 이후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는데,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때문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와이씨켐 매출의 50%를 차지하 는 포토레지스트 소재 매출은 82억 원(YoY-11%, QoQ-25%)을 기록했다.

포토레지스트는 감광액의 일종으로 노광 공정에서 사용되는 핵심 재료이다.

포토레지스트는 웨이퍼 위에 얇고 균일하게 도포되고, 웨이퍼 위에 포토마스크를 통과한 광원을 쬐어주면 화학적 성질 의 변화를 이용해서 특정한 패턴을 만든다.

i-Line, KrF 포토레지스트를 판매중이며, ArF Immersion 포토레지스트를 개발하여 23년부터 양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토레지스트 린스 매출은 19억 원(YoY -21%, QoQ -14%)를 기록했다. ArF 포토레지스트용 Rinse를 공급하고 있고, EUV 포토레지스트용 Rinse는 고객사 평가 진행중이다.

Wet Chemical 매출은 45억 원(YoY -16%, QoQ -26%)를 기록했다. 현상액은 트랙 장비에서 포 토레지스트를 제거할 때 사용되는 재료다.

2분기 매출은 2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23년 매출액은 803억 원 (YoY 3%), 영업이익은 14억 원(-7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고객사의 가동률 축소에 따라 매출 감소 영향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3년 하반기에 CMP 공정 용 텅스텐 슬러리 매출에 따라 23년 매출액이 22년 대비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

중장기 모멘텀은 세가지다. [1] EUV 공정용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개발을 진행 중이고

[2] Wet Chemical 소재의 경우, EUV용 무기 타입 포토레지스트(MOR,MetalOxide Resist)에 사용되는 MOR 전용 Thinner와 Developer를 MOR부문 글로벌 1위 기업과 특허생산 라이선스를 맺고 국내 고객사에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와이씨켐은 성주 산업 공단(4 공장 완공)에 200억원을 선제적으로 투자해 생산능력을 확대한 바 있다.

[3] 글라스 기판 이 상용화 될 경우 와이씨켐의 수혜도 기대된다.

와이씨켐이 개발한 소재는 두가지로, 글라스 기판 구리 도금용 포토레지스트와 글라스 기판의 균열을 보호하는 특수 폴리머 이다.

인텔은 향후 글라스 기판 도입을 고려하고 있고, SKC의 자회사 앱솔릭스가 미국에 24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반도체 글라스 기판 생산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