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관련주 시선집중! 한국판 NASA 출범 초읽기

우주항공 테마주

안녕하세요 엔트홍입니다. 최근 한국판 NASA로 불리는 우주항공청 설립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우주항공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정부의 우주항공 산업 지원 의지와 굵직한 우주개발 프로젝트 소식에 힘입어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기업들이 정책 수혜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우주항공청 출범에 따른 수혜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AP위성 - 위성통신 전문기업, 국책사업 참여로 성장 기대

AP위성은 위성통신 단말기와 위성시스템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국가우주개발사업의 일환인 차세대 중형위성, 아리랑호 위성 등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죠. 달탐사 시험용 궤도선 사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에도 관여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로켓엔진 개발로 두각, 넓은 사업 스펙트럼 강점

한화그룹의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우주발사체의 엔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나로호와 누리호의 엔진 개발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는데요. 우주산업뿐만 아니라 방산, 항공 등 넓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만큼 종합 수혜가 예상됩니다.

3. 쎄트렉아이 - 위성 제작 전문기업, 지상국까지 보유한 토털솔루션 기대

국내 유일의 위성체 제작 업체 쎄트렉아이는 최근 한화에 인수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위성 설계와 제작에서 발사, 운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소화할 수 있는 기술력이 강점인데요. 여기에 지상국 시스템까지 갖춰 위성 토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 향후 성장성이 돋보입니다.

4. 인텔리안테크 - 위성안테나 기술 국산화 선도, 우주인터넷 시장 공략

위성안테나 전문기업 인텔리안테크는 급성장하는 위성인터넷 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사업자들과 협력을 강화하며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는 모습인데요. 핵심 기술인 위성안테나를 국산화하고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어 실적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5. 비츠로테크 - 발사체 부품사업 진출, 우주항공 스타트업과 협력 본격화

전력기기 제조사 비츠로테크는 최근 우주항공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엔진 부품 제작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초소형위성 개발 벤처와 협력하는 등 우주항공 스타트업과의 협업에도 적극적이죠. 특수사업 부문의 성장이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지금까지 우주항공청 출범에 따른 관련 종목들을 살펴보았는데요. 하반기 우주항공청 설립을 시작으로 정부 지원이 본격화되면 관련주들의 수혜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누리호 성공 이후 한국형 달 궤도선 발사 등 굵직한 일정도 예정돼 있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죠.

다만 업체별 기술 수준과 경쟁력, 사업 포트폴리오에 따라 실적 개선 폭은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우주항공이라는 테마에 편승하기보다는 해당 기업의 사업 역량과 성장 전략을 꼼꼼히 살펴보는 투자자의 안목이 필요해 보이네요. 이제 막 시동을 건 우리나라 우주항공산업, 어떤 기업이 업계를 선도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엔트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