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개발현황(2)

PHASE 2 

1. 인도 백신 제조업체인 지두스 카딜라는 지난 7월 DNA 기반 백신 테스트를 시작해 바랏바이오텍에 이어 인도에서 두 번째로 코비드-19 백신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들은 8월 6일 2단계 재판을 시작했다. 

2. 지난 3월 트럼프 행정부는 큐어백 연구를 독일에서 미국으로 옮기도록 유도하는 데 실패했다. 지난 6월 mRNA 백신에 대한 1단계 실험에 착수했고, 8월에는 2단계 실험을 등록했다. 그 회사는 독일 시설이 일년에 수억 개의 백신을 투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3.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이 바이러스성 단백질 생산을 늘려 면역체계를 자극하는 '자기증식' RNA 백신을 개발했다. 이들은 6월 15일부터 1/2단계 실험을 시작했으며 모닝사이드벤처스와 제휴해 바씨티 글로벌헬스라는 새로운 회사를 통해 백신을 제조·보급하고 있다. 연구원들은 이 백신이 올해 말까지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 6월 30일, 일본의 생명공학 회사인 AnGes는 오사카 대학과 타카라 바이오와 협력하여 개발한 DNA 기반 백신에 대한 1단계 실험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5.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싱가포르의 아크투루스 테라퓨틱스와 듀크-NUS 의과대학이 mRNA 백신을 개발했다. 백신 안에 있는 분자들의 "자기복제" 디자인은 동물 실험에서 강한 면역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8월에는 싱가포르 종합병원에서 2단계 1/2 실험을 시작했다.

6. 10년 전 보스턴에 있는 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의 연구원들은 아데노바이러스 26, 즉 AD26이라는 바이러스로 백신을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다. 존슨앤드존슨은 ad26과 함께 에볼라와 다른 질병들을 위한 백신을 개발했고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만들었다. 3월에 그들은 미국 정부로부터 4억 5천 6백만 달러를 받았다. 그 백신은 원숭이에 대한 실험에서 보호를 제공해 왔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 7월 1/2단계 재판을 시작했으며 9월에는 6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3단계 재판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연방정부는 백신이 승인될 경우 1억 용량에 대해 10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그 회사는 2021년에 최소 10억개의 생산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7. 지난 7월 중국기업 안후이쯔페이룽콤은 바이러스성 단백질과 면역체계를 자극하는 보조제가 결합된 백신을 대상으로 2단계 실험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충칭쯔페이 생물학 제품의 일부로서 중국 의학 아카데미와 제휴했다.

8. 메릴랜드에 본사를 둔 노바백스는 미세한 입자에 단백질을 붙여서 백신을 만든다. 그들은 이런 식으로 여러 가지 다른 질병들을 떠맡았다; 그들의 독감 백신은 3월에 3단계 실험을 끝냈다. 동사는 5월에 Covid-19 백신 실험을 시작했으며 전염병 대비 혁신 연합은 이 백신에 3억8400만 달러를 투자했다. 7월에 미국 정부는 백신의 임상시험과 제조를 지원하기 위해 16억 달러를 수여했다.

8월 4일, 노바백스는 원숭이와 인간에 대한 두 가지 예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8월 17일, 그들은 남아프리카에서 2단계 재판을 시작했다. 2,900명을 대상으로 한 시각장애인의 위약 조절 실험은 백신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효능도 측정할 것이다. 더 큰 규모의 3단계 재판은 10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바백스는 이번 실험이 성공하면 2021년 1분기까지 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억개의 선량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 이 회사의 한 임원은 전 세계 수요에 대해 연간 10억 회 이상의 양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9. 8월 18일 쿠바 보건부의 역학 책임자는 아바나의 핀레이 백신 연구소가 코비드-19 백신에 대한 임상실험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술레타나 1이라고 불리는 이 백신은 RBD라고 불리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일부를 면역 반응을 증가시키기 위한 보조제와 함께 포함하고 있다.

10. 소아마비와 A형 간염 백신을 발명한 중국 의학과학원 의학생물학연구소 연구진이 지난 6월 불활성화된 바이러스 백신 2단계 실험을 시작했다.

11. 인도 의료 연구 위원회, 국립 비뇨기과 연구소와 협력하여 인도 기업 바랏 바이오텍은 비활성화된 형태의 코로나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코박신이라는 백신을 설계했다. 동사가 7월에 1/2단계 실험을 시작했을 때, 8월 15일까지 백신이 준비될 것이라는 보고가 돌았다. 그러나 바랏의 C.E.O.는 기자들에게 2021년 초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