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주요 지수는 국채 금리 안정화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과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부합하며 강세 마감해다. 장 초반 미 국채 금리는 1.42%로 내려가며 3대 주요 지수 모두 상승세로 출발하여, 강세를 이어갔으며, S&P500 지수는 9개월내 최고치인 2.57% 상승한 3,811선 마감해고, 다우지수 1.9% 상승한 31,100, 나스닥은 3.0% 오른 13,800에 마감했다. 금일 발표된 경제지표 호조 역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예상치(58.9)를 상회한 60.8로 발표하며 시장 상승에 동력을 제공했다. 다만 일각에선 금리에 따른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도 제기 되었다. Bleykley Advisory Group의 최고투자책임자인 Peter Boockvar는 주식 투자자들은 아직까지는 금리 상승을 위협이 아닌 성장이 반영된 요소로 보는 것 같다고 진단하며 올해의 화두는 백신의 효과와 높아진 금리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금일 미국 시장은 전 섹터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금융(XLF /+3.0%), IT(XLK /+3.1%), 산업재(XLI/+2.5%)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인베스코(IVZ/+10.4%)상승하며 금융섹터의 상승을 주도했다. 투자심리 회복에 따른 기술주인 애플(AAPL/+5.4%), 마이크론(MU/+3.67%)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하며 지난 주의 하락분을 만회하며, 해당 섹터의 상승을 주도했다.
테마 ETF도 대부분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배터리소재(BATT/+4.9%)가 강세를 시현했으며,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레져/엔터테인먼트(PEJ/3.8%), 항공방산(XAR/+3.1%)이 큰 폭으로 상승 했다. 특히 보잉(BA)은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L)이737 MAX 기종을 25대 구매한다고 발표하며 +5.8% 상승 했다. 워렌버핏 테마 역시 금일 2.25 상승했는데, 버크셔해서웨이(BRK-A/B)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과 자사주 매입 소식이 전해지며 3.6% 상승하며 워렌버핏 관련 테마가 양호한 실적을 거두웠다.
유럽증시는 국채 금리 안정화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과 경제 재개 기대감에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인 1.8% 상승 마감 했다. 영국의 재무장관 Rishi Sunak은 팬데믹으로 피해 입은 업종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발언하며 금일 소매업종과 여행/레져 섹터가 증시를 주도했다. 특히 크루즈 업체인 카니발(CCL EU)은 금일 10.5% 상승하며 여행/레져 섹터 상승세를 견인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며 유럽 증시 상승에 기여 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월 CPI가 전월대비 0.7% 상승했다고 발표하며 예상치인 0.6%를 소폭 웃돌았으며, 유럽중앙은행(ECB)의 합성 소비자물가지수(HICP) 역시 전달보다 0.6% 올라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결과를 발표 했다.
오늘 우리 시장에서는 여행, 항공 관련주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여행 :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롯데관광개발, 레드캡투어
- 항공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예림당, AK홀딩스
- 카지노 & 중국 : 강원랜드, 파라다이스, 호텔신라, GKL,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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