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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의 시작은 해저로부터
2023-06-28메리츠증권/ 문경원
투자의견 : N/R
리포트 내용 요약
KT서브마린은 1995년 설립, 해저 케이블을 시공하고 유지보수하는 사업을 영위해 왔다. 그간 KT의 자회사로서 통신 케이블을 주로 시공했지만, 2023년부터는 전력 케이블 시공이 전사 매출 중 약 60%를 차지할 전망이다.
2023년 1월 LS전선으로 부터 전력 케이블 포설선을 매입한 것이 중요 계기가 되었다. 2023년 7월 LS전선 이 콜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향후 LS전선이 기자재, KT서브 마린이 시공을 맡는 형식으로 두 회사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6월 수주한 전남 해상풍력 1단지(580억원, 99MW)는 2024년 중 대부분의 매출이 인식될 전망이다.
국내 해상풍력 개화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뤄내는 대표적인 사례다. 향후 안마(530MW), 신안우이(400MW) 등 2024년 착공 계획 중인 국내 해 상풍력 프로젝트들은 이보다 더 크다.
공사 일정 감안 시 2024년 상반기에는 본격 적인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대만 역시 하반기부터 Round 3 발주를 시작하는데, 아직 유럽 회사들과 경쟁하기는 어렵지만 일부 공정의 수주는 가능해 보인다.
향후 신규 선박 발주를 통해 해외 수출 참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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