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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해외 시장 마감 시황 (20.10.28)

by 엔트홍(Anthong)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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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증시요약>
미국 증시는 일부 기업들의 저조한 실적 발표와 더불어 대선 전 경기 부양책 타결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소폭 하락 마감함. 백악관은 코로나19 대응 경기부양책 합의가 수 주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면서 투자자들은 사실상 대선 전 부양책 합의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함. 이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에 더해 일부 기업들이 예상을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80%, 0.30% 하락함. 반면 AMD(AMD)의 자일링스(XLNX) 인수 소식 및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나스닥은 미 주요 지수 중 유일하게 상승 마감함. 반도체 기업 AMD는 경쟁업체인 자일링스를 35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히면서 AMD의 주가가 4.07% 하락했으나 자일링스는 8.56% 상승함. 마이크로소프트는 장 마감 후 발표 예정인 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가가 1.51% 상승했고, 금주 예정되있는 애플(AAPL), 아마존(AMZN) 등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 상승을 견인하며 나스닥 지수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함.

<상승/하락 섹터>
상승 섹터: 커뮤니케이션 [+0.64%], IT [+0.50%]

- 커뮤니케이션 섹터: 트위터 [+4.63%], 페이스북 [+2.23%]
- IT 섹터: 세일즈포스 [+3.44%], 엔비디아 [+1.94%]

하락 섹터: 산업재 [-2.19%], 금융 [-1.82%]

- 산업재 섹터: 델타에어라인 [-3.82%], 제너럴일렉트릭 [-3.79%]
- 금융 섹터: 메트라이프 [-4.09%], 웰스파고 [-3.88%]

 

▣ 유럽 증시

 

 <증시요약>
유럽증시는 전일에 이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일부 기업들의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함. 독일 경제 장관은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2만명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스페인 통계국 INE는 코로나19로 인해 3분기 실업률이 16.26%로 상승했다고 밝힘. 범유럽지수 STOXX600지수는 0.95% 하락하며 지난 5월 2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전 섹터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일부 기업들은 실적 및 배당 발표로 상승세를 보임. 프랑스 IT컨설팅 기업 Capgemini는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2.13% 상승함. 영국의 HSBC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으로 인해 올해 배당금 지급이 예상되면서 주가가 3% 이상 상승함


<상승/하락섹터>

 

▣ 주요 지표

< 주요 경제지표 [예상치, 실제치] >
- 미국 9월 내구재주문 [0.5%, 1.9%]
- 미국 10월 리치몬드연준제조업지수 [18.0, 29.0]

미국 9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발표됨. 이는 시장 예상치 0.5%를 상회하는 것으로 지난 8월의 0.4% 증가와 비교하여 증가 폭 역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 가능성을 나타내는 미국 10월 리치몬드 연준 제조업지수는 시장 예상치 18.0을 큰 폭으로 상회하며 29.0를 기록함.


<국채금리>


< 유가 >
유가는 달러 약세에 따른 상승 효과에 더해 허리케인 제타가 멕시코만에 접근하며 원유생산시설 가동중단을 야기하면서 상승세를 보임. 이번 주 후반 플로리다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타의 접근으로 멕시코만 원유생산시설의 16%가 이미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남.



< 환율 >
달러화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불안심리로 강세를 보였던 전일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약세를 보임.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은 지속됐으나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 및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달러보다 엔화에 대한 선호현상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남.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미 대선을 앞두고 포지션 구축을 주저하고 있으며 향후 일주일 동안 환율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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