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Q23 Preview : 실적도 투자심리도 쉬어가는 구간

2023. 7. 11. 15:29슬기로운 투자 생활/리포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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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한국투자증권 / 위해주, 강은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15,000원 하향, 변경이전 240,000원

셀트리온 리포트 내용 요약


2분기 실적은 매출 5,966억원(0.1% YoY, +4.4% QoQ), 영업이익 1,904억원(-4.3% YoY, OPM 31.9%)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6.2%, 8.0% 하회할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향 바이오시밀러 계약 공시 금액은 3,737억원(+11.3% YoY, 8.0% QoQ)을 기록했다.

이는 당사의 기존 전망치 4,080억원을 8.4% 하회하는 수준이다.

2분기에도 CMO에서 생산한 램시마가 출하됐지만, 원가 개선 기여도가 높은 신제품 바이오시밀러들이 함께 출하되며 이익 감소를 방어할 전망이다.

신제품 개발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2분기에는 3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아일리아(미국), 스텔라라(유럽, 한국), 졸레어(유럽, 한국) 바이오시밀러다. 내년 상반기 중 품목허가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시장이 기대하는 유플라이마 PBM 선호의약품 등재 소식은 아직 없다.

PBM 협상에 유리한 약가 정책으로(정가 5% 인하, 높은 리베이트 전망) 협상 중이지만 OptumRx(점유율 3위)에 이어 Express Scripts(점유율 2위)도 산도즈의 제품을 고농도 선호의약품으로 선정했다.

1위 PBM 인 CVS는 아직 선호 제품을 선정하지 않은 만큼 아직 기회는 남아있지만, 단기간 투자심리 위축은 불가피하다.

2025년 기준 유플라이마의 매출 비중은 4.6%로 PBM 등재 여부와는 무관하게 달성 가능한 수준이다.

유플라이마에 가려져 있지만 셀트리온의 투자 포인트는 램시마SC다.

램시마는 셀트리온의 주력 제품으로 2029년까지 인플릭시맙 시장 축소를 제한할 제품으로 전망된다.

특히 램시마SC는 11월 미국에서 신약으로 승인받을 전망인 만큼 약가 인하를 방어하며 염증성 장질환에서는 휴미라를 대체하는 치료제로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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