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 삼성 증권 리포트 분석 (2024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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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Yuhan Corporation):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혁신과 성장

유한양행은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회사로, 다양한 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 삼성 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피하 주사 제형의 성공적인 임상 결과와 함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투자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혁신과 시장 확장

1. 피하 주사 제형의 가능성 유한양행은 최근 피하 주사 제형의 임상 3상 결과를 통해 주사 투약 시간 단축과 부작용 개선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크게 높이며,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ASCO 2024에서 Janssen은 타그리소와 화학요법 치료경험이 있는 EGFR 변이 NSCLC(비소세포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Lazertinib+amivantamab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 주사(SC) 제형의 비교 임상 3상 PALOMA-3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피하 주사 제형으로 변경 시 투약 시간 4시간에서 5분으로 단축되었고, 주사 투약 부위 부작용이 개선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ESMO)​.

2. 임상 결과의 중요성 PALOMA-3 임상 환자군은 2023년에 발표한 MARIPOSA-2와 동일하여 Lazertinib+amivantamab의 효능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피하 주사 제형이 정맥주사 제형 대비 전체 생존 기간(OS)을 유의미하게 개선했습니다. 12개월 생존율은 정맥주사 51% vs 피하주사 65%로 나타났으며, 무진행생존기간(PFS) 또한 개선 트렌드가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Lazertinib+amivantamab(IV) 투약군에서 Cancer cell lysis로 인한 혈전 색전증 발병률이 높았으나, 피하 주사 제형에서는 이러한 부작용이 개선되었습니다(정맥혈전색전증 정맥주사 14% vs 피하주사 9%)​ (Science Business)​.

3. 열린 가능성 이번 PALOMA-3를 통해 1) MARIPOSA-2에서는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던 타그리소 내성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열렸으며, 2) 피하 주사 제형으로의 변경으로 복용 편의성을 개선시켜 향후 1차 치료제로 시장 점유율 확대도 기대됩니다.

투자의견 및 목표 주가

투자의견: 유한양행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이며, 목표 주가는 9.5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Lazertinib+amivantamab에 대해 타그리소 내성 환자 대상 시장 점유율을 상향 조정한 결과입니다.

목표 주가 상향 배경:

• Lazertinib+amivantamab 1차 NSCLC(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지난 2월 FDA에서 우선 심사 승인되어 8월 내로 승인 여부가 결정됩니다.
• 2024년 3분기 YH35324(알러지치료제)의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 대상 임상 1b상 결과 발표가 예상되며, 연내 YH32367(면역항암제)의 임상 결과 발표 및 기술 이전이 기대됩니다.
• 2024년 Lazertinib의 글로벌 시장 발매에 따른 마일스톤 및 로열티 수취로 인한 실적 성장과 R&D 모멘텀이 부각되는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결론

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혁신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루고 있으며, 피하 주사 제형의 성공적인 임상 결과와 함께 긍정적인 투자 전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과 전망을 바탕으로, 유한양행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한 투자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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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피하 주사 제형: 피부 아래에 약물을 주사하는 방식으로, 투약 시간이 짧고 부작용이 적습니다. 정맥 주사 제형에 비해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타그리소 내성 시장: 타그리소는 폐암 치료제 중 하나로, 타그리소에 내성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을 의미합니다.

마일스톤: 특정 성과나 목표를 달성했을 때 지급되는 성과급이나 보너스를 의미합니다. 제약업계에서는 신약 개발과 관련된 주요 성과를 기준으로 마일스톤 지급이 이루어집니다.

로열티 수익: 다른 기업에게 자사의 기술이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고 받는 대가를 의미합니다. 주로 특허나 상표, 저작권 등에 대한 사용료입니다.

EGFR 변이 :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50% 빈도로 발견되는 암 유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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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024년 경영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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