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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하드캐리] 나스닥 지수는 1.5% 상승하며 상반기 32% 상승하며 40년만 최고 상승률 기록

by 엔트홍(Anthong)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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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상반기 상승랠리를 펼친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상반기 기준 1983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 했다.

뉴욕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는 30일(현지시각) 상반기 마지막날 급등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가 쏟아지면서 투자 심리가 반등한 가운데 애플의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는 등 대형 기술주 동반 상승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하며 3대 지수 모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다우존스는 285.18포인트(0.84%) 오른 3만 4407.60에, S&P 500은 53.94포인트(1.23%) 오른 4450.38에 각각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은 196.59포인트(1.45%) 뛴 1만 3787.92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1983년 이후 40년 만에 상반기 최대폭 상승 기록이다.  S&P 500 지수도 15.9% 뛰어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이후 최고의 상반기를 보냈다.

지난해 부진했던 뉴욕증시의 분위기 반전을 주도한 것은 빅테크를 위주로 한 기술주들의 가파른 반등세였다. 지난해 미국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사이클이 거의 마무리단계라는 기대감과 함께 챗GPT가 촉발한 인공지능(AI) 신드롬이 기술주 랠리의 원동력이 됐다.

AI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30일에도 3.6% 급등했고, 애플은 2.3% 올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첫 시가총액 3조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종목별로는 빅테크 대장주인 애플을 비롯한 기술주가가 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2.31% 오른 193.97달러로 마감하면서 시총이 3조 5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3조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애플의 시총은 2022년 1월에 장중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의 주가는 올들어 45% 이상 올랐다.애플의 주가는 지난 5일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를 공개한 이후 오름세를 타고 있다.

전자장거래업체 아마존(1.92%),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플랫폼스(1.94%), 마이크로소프트(1.64%), 구글 모기업 알파벳(0.5%)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주가는 3.63% 올랐다. 올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190% 이상 올랐다. 다이와증권은 이날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408달러에서 475달러로 올렸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는 1.66% 올랐고 경쟁사인 루시드그룹은 0.15% 소폭 상승에 그쳤다.
석유메이저 셰브런과 엑슨모빌 주가는 각각 0.71%, 0.52% 상승했다.
스포츠 이류업체 나이키 주가는 예상보다 부진한 분기실적에 2.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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