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화장품, 전력설비 강세... 전기차는 약세 (6/13 특징주)

반도체, 화장품, 전력설비 강세... 전기차는 약세 (6/13 특징주)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6월 13일 화요일, 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 테마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는데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등하고 SK하이닉스가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 등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엔비디아, 마이크론테크놀로지, 퀄컴 등이 상승했고, 특히 브로드컴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14% 이상 급등했죠. 이에 힘입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오로스테크놀로지 등 국내 반도체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화장품 테마도 K-뷰티의 글로벌 확장과 다양한 매출처 확보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탔는데요. 특히 유통 플랫폼과 OEM/ODM 업체들의 동반 성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녀공장, 에이블씨엔씨, 코스맥스 등이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고 있네요.

한편, 국민의힘이 '전력망 특별법'을 발의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전선/전력설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재생에너지 전환, AI/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등으로 전력망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효성중공업, LS에코에너지, 대한전선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새 대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출산장려정책/엔젤산업 테마도 상승했는데요. '퍼블릭 케어'로의 전환을 통해 사회 공동체 책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꿈비, 아가방컴퍼니, 네오팜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다양한 기술이 접목되며 급성장하고 있는 홈뷰티 시장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AI, IT, 바이오, 화학 등 융복합이 이뤄지며 혁신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비올, 레이저옵텍, 파마리서치 등 미용기기 관련주들이 수혜가 기대됩니다.

하반기 라니냐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며 곡물가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가격 전가력이 높은 식품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K-푸드 열풍까지 더해져 에스앤디, 우양, 푸드웰, 대상 등 음식료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네요.

반면 전기차 판매 전망치 하향 조정,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EU의 관세 추가 부과 소식 등으로 전기차/2차전지 업종은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배터리 가격 하락이 더딘 점도 악재로 작용했죠. 신흥에스이씨, 솔브레인 등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미국의 중국 견제 본격화 속에 제약/바이오 일부 종목이 상승한 점, 금융업종의 약세 등 오늘 장에서 주목할 만한 모습들이 많았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테마와 종목들이 돋보일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그럼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투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