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안과 질환 제품으로 호재 만발, 실적 성장의 원년
2023-07-05하나증권/ 최재호
투자의견 N/R
삼일제약 리포트 내용 요약
심평원에 따르면 현재 안구 건조증 치료제로 쓰이는 ‘히알루론산(HA) 점안제’가 급여 적정 성 재평가 항목에 포함되어 올해 9월 급여 유지 여부에 대한 심의 결과를 앞두고 있다.
히알루론산 점안제를 기존 판매하던 제약회사들은 급여 적정성 재평가 결과에 승낙할 가능성 이 높다고 판단한다.
올해 4월 ‘약제비 환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삼일제약은 히알루론산 점안제 대체제의 수혜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히알루론산 점안제의 경우 올해 매 출액 약 3천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히알루론산 급여 제외 시 대채제로서 킬러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삼일제약의 집중 수혜가 예상된다.
삼일제약은 1) 레바미피드 성분의 개량 신약 점안제인 ‘레바케이’와 2) 사이클로스포린 성분의 글로벌 매출 1위 오리지널 제품인 ‘레스타시스 점안제’를 국내에서 독점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간 약 3천 억원 규모에 달하는 히알루론산 점안제 대체제로 향후 연간 추가되는 매출액은 최소 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규모의 점안제 CMO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있는 삼일제약을 주 목해야 한다.
삼일제약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총 8개 라인에서 연간 약 7.9천개의 MultiDose, 약 5.3억개의 Single-Dose 생산 CAPA 확보를 목표로 증설 중이다.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매출액 약 6천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다.
현재 3개 라인은 증설이 완료됐으며, 순차적으로 라인을 Scale-up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 KGMP 인증을 거쳐 국내 및 동남아 시장을 타겟으 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증설이 완료된 3개 라인에서만 연간 매출액 약 2천억 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 6곳 이상과 점안제 CMO 생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급격한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
삼일제약의 2023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060억원(+14.7% YoY), 영업이익 101억원 (+150.4%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의 원년이다.
1) 올해 1월, 3월에 출시한 황반변성 치료 점안제 ‘루센티스’와 안구 건조증 치료 점안제 ‘레바 케이’의 신규 실적이 반영되며,
2) 2021년 출시한 녹내장 치료 점안제 ‘모노프로스트’의 경우 연간 매출액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분류될 전망이다.
3) 추가적으로 글로벌 제약사인 ‘노바티스’의 제품을 유통하는 한국 산도스의 국내 시장 철수로 보유하고 있는 품 목 41개를 동사가 올해 6월부터 독점 유통 및 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연간 매출액 200억원 이상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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