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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우크라이나 전쟁 끝나면 재건 특수 누릴 관련주는?

by 엔트홍(Anthong)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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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재건주
우크라이나 재건주

안녕하세요 엔트 홍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전후 복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휴전 후 엄청난 재건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따라 건설, 인프라, 에너지 등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상장사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화엔지니어링, 우크라이나 재건 주도할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도화엔지니어링(002150)은 국내 대표 종합 건설 엔지니어링 기업입니다. SOC 전 분야에서 설계와 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죠. 도화엔지니어링은 쿠웨이트 공항, 알제리 동서고속도로 등 대형 해외 프로젝트 수주 경험이 풍부한데요.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로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재건 관련 회의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K-실리콘밸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참여를 위한 대형 계약도 체결했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도화엔지니어링의 우크라이나 진출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다산솔루에타·디와이파워, 우크라 인프라 재건 수혜주

다산솔루에타(133750)는 전력 계량기와 검침 시스템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이 회사의 자회사 다산네트웍스는 우크라 전력망 재건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력 인프라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어 관련 수주가 기대되는데요. 다산솔루에타의 기술력이 우크라 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입니다.

디와이파워(210540)도 송배전 설비 전문기업으로 우크라이나 재건특수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변압기 등을 생산하는데요. 전쟁으로 파괴된 우크라 전력 설비를 복구하는데 있어 디와이파워의 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G·SY, 우크라 도로 복구 참여 기대감↑

SG(001380)는 도로포장 전문기업입니다. 최근 SG는 우크라이나에 향후 10년간 4조원 규모의 아스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전쟁으로 훼손된 우크라 도로 복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SG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현지 도로 재건을 주도할 전망입니다.

SY(036670)도 모듈러 건축으로 우크라 재건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사의 단열패널 'SY폴리캠'을 이용해 조립식 주택을 현지에 공급한다는 계획인데요. 신속한 주거시설 복구가 시급한 우크라 특성상 SY의 모듈러 주택이 빠른 재건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에쓰씨엔지니어링·한국종합기술도 수혜 기대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065350)과 건설 엔지니어링 업체 한국종합기술(023350)도 우크라이나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데요. 전쟁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산업시설 재건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종합기술도 발전소, 플랜트 설계 능력을 앞세워 현지 인프라 복구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관련주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건설, 인프라,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데요. 다만 전쟁이 현재진행형인 만큼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발 호재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냉정한 시선으로 종목을 선별하고 분산투자 하는 것이 현명한 접근 방법이 되겠죠. 지금까지 엔트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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