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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증시 밸류업 수혜주 꿈틀?...정부 정책이 가른다

by 엔트홍(Anthong)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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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밸류업

안녕하세요 엔트홍입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이후 저평가 우량주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대표되는 한국 증시의 저평가 이슈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는데요.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의 저PBR 업종을 중심으로 한 밸류업 정책이 순항할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과연 어떤 종목들이 수혜를 입을까요?

1. 하나금융지주 - 정책 기대감에 금융주 '껑충'

하나금융지주는 PBR 0.43을 기록하는 대표적인 저PBR 종목입니다. 연결대상 계열사로 하나은행, 하나카드 등을 둔 금융지주인데요. 그간 금융업에 대한 규제 등으로 주가가 부진했지만, 정부의 금융업 규제 완화 기대감에 최근 급등세를 타고 있습니다. 실적 개선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도 한몫하고 있죠.

2. 현대차 - 자동차株도 저평가 벗어날까

현대차는 자동차 업종의 대표주로 PBR 0.72에 불과합니다. 작년 사상 최대 실적에도 여전히 주가가 저평가 받고 있는데요. 정부 정책에 힘입어 자사주 매입이나 소각 등 주주환원책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최대 영업이익을 거둔 만큼 자본 활용의 여력이 높아 보이네요.

3. 태광산업 - 상장사 최저 PBR, 짠물 경영 벗어나나

석유화학과 섬유 사업을 영위하는 태광산업은 무려 PBR 0.18을 기록하며 상장사 중 가장 저평가된 종목입니다. 내실 있는 경영으로 유명하지만 주주가치 제고 노력은 다소 부족했는데요. 증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현금성 자산을 활용한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4. 미래에셋증권 - 증권株 저평가 벗어날 호기!

미래에셋증권도 PBR 0.49에 불과한 대표적인 증권주입니다. 최근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책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증권사에 대한 규제 완화로 이어진다면 실적 개선과 함께 저평가 탈피가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5. 우리금융지주 - 고배당에 자사주 소각까지!

우리금융지주는 PBR 0.36의 저평가주이지만 배당성향 29.7%에 달하는 고배당주이기도 합니다.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인데요. 예보가 보유한 잔여 지분 매입과 소각까지 검토 중이라고 하니 밸류업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입니다.

이처럼 그간 저평가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종목들이 정부 정책에 힘입어 반등의 모멘텀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실 있는 실적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에 나서는 기업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는 모습인데요.

다만 업종과 종목에 따라 정책 수혜의 온도차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본 여력이 충분한 우량주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겠죠. 최근 실적 개선이 뚜렷한 종목,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의지가 높은 기업 등이 옥석 가리기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책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반대나 시장의 냉소적 반응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정부의 강한 정책 드라이브가 증시 전반의 저평가 벽을 허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선 옥석 가리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이네요. 엔트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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