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장에 주식을 상장하고 유지하려면 법에서 정한 범위에서 회사의 중요정보를 이해관계자(투자자)들에게 정기, 수시적으로 공개하도록되어 있다. 이 것을 공시제도라 한다. 처음으로 소개할 사이트는 이러한 공시 정보를 볼 수 있는 사이트다.
공시정보를 확인 할수 있는 사이트는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DART와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KIND가 있다. 이 둘의 차이는 운영주체에 따라 그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공시 대상 회사가 다르다.
1. DART는 금융감독원과 공정위에서 필요한 기업정보를 공시하는 사이트다 때문에 상장된 회사의 공시 뿐 아니라 비상장 회사더라도 해당 법에 따라 공시의 의무가 있는 회사들의 공시 자료도 볼 수있다. 예를 들면 SK계열 회사중에 에스케이엠엔서비스라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의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DART를 이용을 해야지 KIND에서 검색을 하면 찾을 수가 없다. (물론 비상장 회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분기보고서는 공시 대상이 아니기때문에 확인할 방법이 없다)
2. KIND는 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시 사이트다. 때문에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에 대한 공시만 뜬다. 그리고 채권, ETF 등 금융상품에 대한 공시도 이쪽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시장조치 거래정지, 불성실공시, 관리종목 지정 등 거래에 관련된 공시도 이쪽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거래와 관련된 모든 정보는 KIND에서 뜨기 때문에 필자는 주로 KIND를 이용한다. 관련 모바일 어플레이케이션도 KIND가 더 잘되어 있다. 하지만 다음의 경우에는 DART를 활용하면 유용하다.
예를 들면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이뮨메드"라는 회사가 있다. (코로나 관련) 이 회사의 정보는 KIND에서 확인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회사가 상장되어 있는 회사의 종속회사라던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거나 매출이나 자산규모가 어느정도 된다면 DART에서 감사보고서를 확인 할 수 있다.
결론 공시정보는 평소에는 KIND에서 확인하자! 그러나 비상장 회사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가 있을경우 DART에서 회사의 정보를 찾아 보자. (물론 비상장회사들 중에 대기업/상장회사의 종속회사 이거나 관계회사, 아니면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데 상장되지 않은 회사의 정보만 확인 할 수 있으니 이점 유념해야 하고, 그 보다 작은 회사의 정보를 확인하고 싶으면 신용평가 보고서를 돈 주고 구매 해야 한다.-이도 알고 싶은 회사가 평가를 받지 않았다면 없겠지만...)
마지막으로 투자시 반드시 최근 분기보고서와 사업보고서는 한번 읽어 보고 투자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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