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증권사 리포트를 분석 해보았다. 우리나라 증권사에서 나오는 리포트는 그렇게 신뢰할 수는 없지만 개미가 의지할 만한 정보가 그나마 전문가들이 분석한 자료밖에 없으니 참고해 볼만 할 것이라 판단해서 정리해 보았다. 앞으로 매달 10일 전후로 전달의 리포트들을 분석해 보도록 해보겠다. 해당 자료는 한경컨세서스에 올라온 리포트 중 목표가가 있는 리포트들만 가지고 분석했음을 감안하고 보기 바란다.
1. 내가 확보한 리포트 자료상 3월 한달간 발행된 리포트는 723건이다. 하루 평균 23건 이다. 주말과 휴일 제외하면 이 보다 더 많은 리포트가 하루에 쏟아지는 것이다.
2. 종목별로는 예상되로 삼성전자가 12건으로 관심을 많이 받았고 그 뒤로 SK하이닉스와 LG이노텍이 11건으로 많았다. 그리고 최근 유가하락 이슈로 한국전력이 10건으로 많았다.
3. 상승여력{(목표가-현재가)/현재가}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56.41% 가장 높다. 하지만 해당 리포트 2건이 모두 한화증권에서 발행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그 뒤로는 현대그린푸드, 도이치모터스, BNK금융지주 순으로 목표주가 대비 현대 주가가 저평가 되어 있다. 반대 상승여력이 낮은 종목은 한진칼과 에이스토리이다. 해당 종목은 상승여력이 마이너스로 현재주가가 목표가 보다 더 높다.
4. 3월 최고의 수익률낸 증권사는 5.11%로 이베스트증권이 차지했고 메리츠종금증권이 -12.31%로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리포트 발행건수는 하이투자증권이 120건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고, 한양증권이 2건으로 가장 적게 발행했다.
5. 이베스트증권의 김현용 및 대신증권 한유정 에널리스트가 각각 20개의 리포트를 작성해서 가장 열일 하셨고, 삼성증권 이종욱 애널리스트가 27%로 가장 좋은 수익를 냈다. 반면 대신증권 한상원 애널리스트가 -31.37% 가장 나쁜 성적을 거두었다. (애는 리포트도 하나밖에 없네?)
6. 리포트 별로는 3월30일 이베스트증권 김현용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에이스토리의 수익이 66%로 가작 높았고, 3월 4일 메리츠종금증권 주민우 애널리스트가 추천한 일진머트리얼즈가 -33% 가장 나쁜 성적을 거두웠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수익률이 낮은 리포트는 3월 초 수익률이 높은 리포트는 3월 말에 집중되어 있다. 뭐. 이는 이달 초 시장급락의 요인일 것이다. 에휴. 3월 초에 리포트 내신 분들도 힘들겠다. 내자마다 폭락해버렸으니.. 역시 인생도 주식도 타이밍인가?
7. 3월 리포트 리스트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ADYu5JkO5ro0HtWtfXcTwctkZGZXHxMXZrS_5HU0yM0/edit?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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