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KOSPI 2,599.62포인트 (+28.92p, +1.12%) 외국인·기관 저가 매수세 유입
- KOSDAQ 745.19포인트 (+6.85p, +0.93%) 2차전지·반도체 중심 상승
- SK하이닉스 실적 기대감과 GM 호실적에 힘입은 업종 전반 강세
- 원/달러 환율 1,381.9원 마감... 3일 연속 상승세
국내 증시 상세 분석
코스피 시장 동향
금일 코스피는 미 증시의 혼조세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장중 중국 증시 강세와 함께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한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1%대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개장 초반 2,575.25포인트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중 2,607.79포인트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등락률
- 포스코퓨처엠: +7.29% (배터리 소재 수요 기대감)
- LG에너지솔루션: +5.64% (GM 실적 호조 영향)
- SK하이닉스: +4.37% (실적 발표 기대감)
- POSCO홀딩스: +3.17% (철강 업황 개선 기대)
- 현대차: +2.77% (글로벌 판매 호조)
- 삼성전자: +2.43% (4거래일 만에 반등)
- 삼성SDI: +2.16% (2차전지 업종 강세)
- LG화학: +2.04% (소재 업종 전반 강세)
주목할만한 점은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31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하며 역대 최장 기록을 이어갔다는 것입니다.
코스닥 시장 분석
코스닥은 전날 나스닥 상승의 영향으로 2차전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개장 직후 740.93포인트에서 시작해 장중 최고 748.33포인트까지 상승했습니다.
주요 업종별 등락
- 비금속: +4.14% (소재 업종 전반 강세)
- 금융: +3.12% (글로벌 금리 상승 수혜)
- 오락·문화: +2.59% (엔터株 실적 기대감)
- 제조: +1.11% (수출 개선 기대감)
- 제약: -0.75% (차익실현 매물 출회)
투자자 수급 분석
코스피 시장
- 외국인: +2,117억원 (전기전자 +2,088억원 집중)
- 기관: +2,992억원 (금융투자 +2,049억원 주도)
- 개인: -5,135억원 (차익실현 매도)
코스닥 시장
- 외국인: +374억원
- 기관: +613억원 (금융투자 +984억원)
- 개인: -929억원
글로벌 시장 환경
아시아 주요국 증시
- 일본 닛케이225: -0.80% (IMF 성장률 전망 하향 영향)
- 중국 상해종합: +0.52% (추가 부양책 기대감)
- 홍콩 항셍: +1.27% (테크주 반등)
- 대만 가권: -0.85% (반도체 업종 약세)
특히 일본의 경우, IMF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3%로 하향 조정(7월 대비 -0.4%p)한 영향이 컸습니다. 중국은 금융은행연구소(CASS)가 2조 위안 규모의 특별 국채 발행 필요성을 제기하며 부양책 기대감이 형성되었습니다.
글로벌 채권 시장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21% (+0.8bp)
- 한국 10년물 국채금리: 3.128% (-0.5bp)
- 한국 3년물 국채금리: 2.936% (-0.9bp)
시장 주요 이슈
1. 반도체 업종 강세
-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기대감
- 내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10% 증가 전망
- 글로벌 메모리 수요 회복 기대감
2. 2차전지 섹터 반등
- GM 분기 실적 호조
- 테슬라 실적 발표 앞둔 기대감
- 글로벌 전기차 수요 증가 전망
3. 대외 변수
- 미 연준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
- 중국 추가 경기부양책 가능성
-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전문가 전망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과도한 낙폭에 대한 기술적 반등과 함께 실적 시즌을 앞둔 기대감이 결합되며 상승세를 보였다"면서도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내일 주목할 점
-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 테슬라 실적 발표에 따른 2차전지 업종 움직임
- 미국 국채금리 동향
- 중동 사태 전개 양상
마치며
오늘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실적 시즌을 앞두고 주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형성되며 반도체와 2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긴축 기조 지속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시장의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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