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4일(목) 증시 마감 : 국채금리 급등과 GDP 성장률 부진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2024년 10월 24일(목) 증시 마감 : 국채금리 급등과 GDP 성장률 부진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2024년 10월 24일 한국 증시 핵심 요약

• 코스피: 2,581.03p (-18.59p, -0.72%) 거래대금 9.5조원
• 코스닥: 734.59p (-10.60p, -1.42%) 거래대금 5.6조원
• 원/달러 환율: 1,379.20원 (-2.4원)
• 주요 이슈: 미국 국채금리 상승, GDP 성장률 예상치 하회,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시장 주도 요인 분석

1. 대외 환경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4.241%(+3.6bp) 기록, 7월 26일 이후 최고치
•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 도이체방크, 로레알 등 유럽 주요 기업 실적 부진

2. 국내 요인

• 3분기 실질 GDP 성장률 0.1% 기록 (전분기 대비), 예상치 하회
•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1.5%로 2023년 3분기 이후 최저
•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영향

업종 및 종목 분석

코스피 시장

1. 강세 업종
   • 철강금속: +8.10% (고려아연 공개매수 영향)
   • 전기가스업: +3.16%
   • 통신업: +1.49%
2. 약세 업종
   • 보험: -2.05%
   • 전기전자: -2.05%
   • 운수장비: -1.77%
3. 주요 종목 동향
   • 고려아연(+29.91%): 공개매수 마감 후 장내매수 경쟁 기대
   • SK하이닉스(+1.12%):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 삼성전자(-4.23%): 32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도 (역대 최장)
   • 현대차(-5.19%): 3분기 실적 부진 및 리콜 소식
   • 삼성화재(-5.20%): 금융주 전반적 약세

코스닥 시장

1. 업종별 등락
   • 의료/정밀기기: -2.41%
   • 일반전기전자: -2.07%
   • 금융: -1.84%
2. 주요 종목 동향
   • 에코프로비엠(-3.45%)
   • 클래시스(-9.41%)
   • 리가켐바이오(+2.42%)
   • 알테오젠(+0.39%)

투자자 수급 분석

1. 현물시장

코스피

• 외국인: -6,100억원
• 기관: -534억원
• 개인: +6,287억원

코스닥

• 외국인: -756억원
• 기관: -923억원
• 개인: +1,765억원

2. 선물시장

• KOSPI200 선물 외국인: -4,433억원
• 기관: +1,280억원
• 개인: +2,777억원

아시아 증시 동향

1. 일본

• 닛케이225: 38,143.29p (+0.10%)
• 우에다 BOJ 총재의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발언 주목

2. 중화권

• 상해종합: 3,280.26p (-0.68%)
• 항셍: 20,497.53p (-1.27%)
• 자위안 상장폐지 소식에 부동산 섹터 약세

3. 기타

• 대만 가권: 23,192.52p (-0.61%)
• 인도/싱가포르: 소폭 강보합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1. 단기 시장 전망

• 미국 국채금리 동향에 따른 변동성 지속 예상
•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 따른 개별주 장세 전개
• 중국 부동산 리스크 재부각 가능성 주시

2. 투자 전략

• 실적 개선 업종 중심의 선별적 접근
• 글로벌 금리 상승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
• 업종별 차별화 장세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조정

주요 경제지표 및 시장지표

1. 채권시장

• 국고채 3년물: 2.891% (-4.5bp)
• 국고채 10년물: 3.074% (-5.4bp)
• 미국 10년물: 4.239% (+2.9bp)

2. 원자재시장

• WTI: 70.77달러/배럴 (-1.35%)
• 달러인덱스: 104.4p (+0.4%)

결론

국내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국내 GDP 성장률 부진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외국인 매도세 지속과 현대차의 실적 부진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금리 동향과 중국 부동산 리스크,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업종별 차별화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