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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비용 정리로 수익성 개선... 신작 성과가 관건

by 엔트홍(Anthong)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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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비용 정리로 수익성 개선... 신작 성과가 관건
컴투스, 비용 정리로 수익성 개선... 신작 성과가 관건

컴투스 1분기 경영효율화 통해 영업익 흑자전환

컴투스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578억원(전년동기대비 -13.7%), 영업이익 12억원(전년동기 적자전환)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본사 및 자회사의 경영효율화 노력과 주요 게임의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3억원 개선된 흑자 전환에 성공했죠.

별도 기준으로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10주년 기념 이벤트로 RPG 매출이 견조했고 스포츠 장르에서도 전년동기 대비 45% 성장한 425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비용 효율화로 별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31억원 적자에서 62억원 흑자로 전환되었습니다.

컴투스 2024년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게임 다수 출시 예정

컴투스는 올해 자체 개발 신작 뿐만 아니라 외부 개발사의 게임도 다수 퍼블리싱할 계획입니다. 쿠킹 시뮬레이션 'BTS 쿠킹온'(그램퍼스),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넷이즈), 수집형 RPG '스타시드'(모히또 게임즈)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들이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일본 프로야구(NPB) 라이선스 기반의 실사형 모바일 야구 게임도 선보일 예정인데요. 컴투스의 야구 게임 엔진과 일본 프로야구 IP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컴투스 종속회사 가치 재평가로 목표주가는 소폭 하향

교보증권은 게임 사업 추정치 조정과 보유 자회사 및 투자자산 가치를 재산정해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57,000원에서 4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효율화된 비용 구조를 바탕으로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하반기 신작 흥행 가능성도 열려있다며 투자의견 'BUY'는 유지했습니다.

2024년에는 기존 게임들의 안정적인 매출에 더해 신규 퍼블리싱 라인업의 흥행 여부가 주가 상승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폭넓은 라인업 구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신작들의 글로벌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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