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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클로로퀸 관련주에 대한 소고

by 엔트홍(Anthong)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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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클로로퀸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트럼프가 코로나 19에 효과가 있다고 했고 미국, 프랑스, 브라질 등에서 코로나 19 치료제료 승인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해당 국가에서 이를 승인한 것은 정식 치료제로 승인한 것이 아니라 임시로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 위급한 상황에서의 사용을 허용한 것이다.) 그리고 트럼프 말을 듣고 청소용 클로로퀸을 먹고 죽은 미국 남성 이야기가 뉴스에 뜰 정도니 이슈긴 이슈인가 보다. 그래서인지 최근 클로로퀸 관련주들이 잇달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필자는 다음 세가지 이유로 클로로퀸 관련주는 조만간 제자리를 찾아 갈 것이라 생각 한다.

1. 클로로퀸의 효과가 아직 확실하지 않다. 몇몇 국가에서 코로나19에 사용승인을 했다고 하지만 이는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임시적으로 승인 한것이지 정식으로 치료제로 승인 한 것이 아니다. 마치 동물 구충제처럼 마지막에 지프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써 보는 것이다.

2. 클로로퀸의 가격이 저렴하다. 때문에 이를 팔아서 큰 수익을 내기가 힘들것으로 판단된다. 클로로퀸이 개발된지 80년이 넘었기 때문에 당연히 이 약에는 라이센스가 없다 때문에 약가가 상당히 저렴하다. 또한 라이센스가 없다는건 이 약의 마진율도 낮을 것이다. 

3. 마지막으로 이 약을 만드는 회사들이 엄청 많다는 것이다. 다음은 식약처에 허가된 클로로퀸 성문의 약품 리스트다.

우리나라에서만 28개가 승인되었다. 노랜색 업체들이 상장된 회사들이고 이 회사들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 상장된 회사도 많지만 상장 안된 회사에서 많이 만들고 있다. 즉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는 애기다. 그리고 해당약을 처음 만든 독일 바이엘사에서 중국과 미국에 클로로퀸을 무상을 보내고 있다.

https://mk.co.kr/news/world/view/2020/03/288581/

 

"86년 전 신약, 코로나에 효과"…독일 바이엘, 美에 `클로로퀸` 무상제공 - 매일경제

트럼프, "말라리아약 클로로퀸으로 환자 치료" 감염 초기환자 투여해 고무적 결과 확인 클로로퀸, 1934년 독일 바이엘社가 개발 바이엘, "300만정 트럼프행정부에 무상제공" 지난달 中 광둥성 요청에도 화답해 긴급 수송 중국, "폐렴증상 개선·회복시간 단축 확인"

www.mk.co.kr

 

이런 상황에서 클로로퀸 관련주들의 수익이 늘어날 수 있을까? 필자는 이 또한 잠깐 지나가는 테마일 뿐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상황은 관련주 모두로 상승이 확장된 상황이고 모든 테마는 이렇게 여러 종목에 걸쳐 상승했을때는 끝물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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