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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 탈중국 이차전지 소재용 원료로 밸류 리레이팅

by 엔트홍(Anthong)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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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썸네일

2023-06-05 HI투자증권/이상헌 포스코인터내셔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상향) 39,000원 (기존 35,000원)

 

▣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전망 (단위 : 억원, 연결기준)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전망

▣  포스코인터내셔널 리포트 내용 요약

포스코그룹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소재의 원료부터 양/음극재 등 최종소재까지 모두 공급할 수 있는 밸류체인을 가지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사업개발/투자), 포스코인터내셔널(원료공급/트레이딩), 포스코퓨처엠(양극재, 음극재 제조) 등으로 구성된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구축하였다.

이차전지 밸류체인 내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룹사 향 이차전지 소재 및 원료 공급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지난 5 월 동사는 호주계 광업회사 블랙록마이닝의 자회사 탄자니아 파루 그라파이트(FARU Graphite)와 약 25 년간 총 75 만톤 규모의 이차전지 배터리용 천연흑연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기간 동안 공급받은 천연흑연을 그룹내 이차전지 사업회사인 포스코퓨처엠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천연흑연 초도 공급을 시작으로 동사는 동박원료 공급사업, 폐배터리 재활용사업 등 이차전지 원료부문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동박의 경우 이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사용되는 소재로 동사는 중동, 동남아, 미국 등 전세계 80 여개 파트너사를 보유하는 등 동박원료 공급에 있어 국내 최대 공급사다. 향후 북미와 유럽 등에 생산기지 건설 등을 통하여 동박원료 공급사업 등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2 월부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인 포스코 HY 클린메탈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시 얻을 수 있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혼합물인 블랙파우더를 공급하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진입하였다. 이러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은 수명이 다한 이차전지 셀을 분리해 블랙파우더를 추출하고 다시 양극재 원료로 판매하는 사업으로 부가가치가 크고 자원순환의 관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

무엇보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의 경우 폐배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80여개 네트워크를 활용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 등에 설비투자를 통해 2028 년까지 현재 거래 규모의 6 배 가량 성장시킬 계획이다.

무엇보다 전 세계 주요국이 탈중국 공급망 구축에 나서고 있는 상황하에서 핵심 광물 확보가 중요시 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트레이딩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에 높은 의존도를 가진 이차전지 소재 원료를 비중국산으로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면서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것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셜의 이러한 탈중국 공급망을 활용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이차전지 소재용 원료 공급사로 거듭나면서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수 있을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하여 목표주가를 39,000 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23 년 EPS 추정치 3,779 원에 Target PER 10.4 배(KOSPI 12 개월 Forward PER 에 15% 할인)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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