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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2021년 5월 18일] 장중 시장 동향 (9시50분 기준)

by 엔트홍(Anthong)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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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동향

KOSPI 3,159.23 (+0.79%)
매매동향 외인합계 -681억 / 개인 -2,614억 / 기관합계 +3,227억
상승업종) 철강금속(+3.55%), 증권(+1.44%), 의약품(+1.31%)
하락업종) 의료정밀(-1.94%), 종이목재(-1.36%), 운수창고(-0.27%)
KOSDAQ 963.43 (+0.10%)
매매동향 외인합계 +163억 / 개인 -211억 / 기관합계 +80억

장중 시황

- 미국증시는 19일 FOMC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면서 3대지수 모두 약보합으로 마감. 클라리다 부의장 등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일시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장 막판 낙폭을 대부분 회복    
- 전일 대만 증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폭증에 급락, 이에 전일 국내 증시도 동반 하락. 16일 기준 하루 20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그동안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던 대만에 위기감 고조. 주요 IT 기업들의 시총 비중이 높은 대만 증시는 지난 4월 TSMC의 매출 감소 우려로 인한 하락이 국내 IT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치며 한국, 대만 증시의 동조화 양상
- 국내 1분기 어닝시즌 마감. 유안타 리서치센터 유니버스 200종목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달성률은 116.5%,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65.5%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 기록. 특히 Big 2(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전망치를 소폭 상회는 데 그친 반면 나머지 종목이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점은 긍정적
- S&P 500 기업의 90% 이상이 1분기 실적 결과 발표하며 어닝 시즌이 마무리 되어 가는 모습. 지금까지 발표한 기업의 86%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EPS 발표. 시장조사분석기관 FactSet이 이 지표를 추적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어닝서프라이즈 비율 기록
- 5월 21일(현지시각)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 관련 산업계 및 시장 참여자들의 이목이 집중. 코로나19 백신 관련, 바이든 미 대통령이 17일 백악관 연설을 통해 백신 2,000만회 분을 해외에 보낼 계획이라 밝히며 종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000만회 분에 이어 추가적인 해외 공급을 시사. 백신 지원 대상 국가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한미 정상회담에서 백신 관련 논의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 아시아 지역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원/달러환율이 1,130원대 후반까지 상승하였고, 외국인투자자 매도세도 지속되고 있음. 최근 한달 동안 외국인투자자는 한국시장에서 11조6,000억원 순매도 행진 중이며 이달 들어 외국인은 약 8조7,0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이는 지난 해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 된 3월 이후 최대 규모로 금일 포함 아직 9영업일이 남은 시점에서 지금과 같은 외국인 매도 기조가 이어질 경우 매도세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 배제 못해
* 월간 외국인 순매도 상위 업종/기업(십억원)

업종] 반도체 -4521, IT가전 -898, 소프트웨어 -756, 건강관리 -715, IT하드웨어 -519, 자동차 -416
[기업] 삼성전자 -3369, SK하이닉스 -747, 카카오 -350, 삼성전기 -318, LG디스플레이 -206

특징주

1. 철강 업종
- 지난주 미국 4월 소비자물가 발표 이후 전세계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며 유동성 긴축 우려 및 중국의 원자재 가격 과열에 따른 규제 정책 발표로 철강업종 조정이 진행되었음
- 하지만, 국내 철강가격은 포스코의 일부 공장 대수리와 현대제철의 인재사고로 인한 일부 조업 중지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열연가격이 급등하는 등 대부분의 제품 가격 재차 급등
- 지난 주말에 이어 어제까지 미국시장에서는 최근의 물가상승은 일시적이며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은 이어지는 가운데 백신 보급 확대에 따른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중심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증가하며 철강업종과 더불어 소재 산업재, 금융 등 경기민감주 강세
- 동국제강(+6.20%), 대한제강(+4.57%), 현대제철(+4.37%), POSCO(+4.09%), 세아제강(+3.14%)
 
2. 정유 업종
-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유 업종 상승. 국제유가는 배럴당 66.27달러(WTI 기준)로 2019년 4월 23일 이후 2년 만에 최고치 경신.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경제 재개가 진행되며 원유 수요 급증이 예상.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주요 유럽 국가들의 제재 완화와 미국의 백신 접종 완료 국민 대상 마스크 제외 권고안 등이 나오며 경제 재개가 속도를 내고 있음
- OPEC(석유수출국기구), EIA(미에너지정보청), IEA(국제에너지기구)는 2021년 5월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세 기관 모두 하반기 강한 수요 회복 기대
- 공급 측면에서도 최근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해킹 공격으로 인한 공급망 폐쇄 이후 정상화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 수요와 공급 양 측면에서 모두 유가 상승의 요인이 존재
- GS(+3.25%), S-Oil(+2.36%), SK이노베이션(+2.19%)
 
3. 제약/바이오 업종
- 코로나19 백신 생산 관련 이슈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존림,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안재용이 한미 정상회담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지며 강세
- 코로나19 백신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이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백신 생산 계약 체결을 시장은 기대 중.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주 공시를 통해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과 관련하여 추후 재공시 할 것을 밝히며 모더나와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 고조
- 삼성바이오로직스(+2.75%), SK바이오사이언스(+0.94%)
 
4. 증권 업종
- 주식시장 거래대금 급증의 영향으로 중소형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증권 업종 전반적으로 주가 강세 시현 중
- 영업이익 기준 대신증권(1,207억원, +116.9% yoy)과 유안타증권(1,412억원, +3109% yoy)은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한화투자증권(603억원)과 교보증권(603억원)은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  
- 올해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KOSPI+KOSDAQ)은 33.3조원으로 작년 1분기 15.0조원 대비 122.8% 증가하며 증권사 실적 개선에 기여. 다만, 2분기에는 27.8조원 수준으로 감소하여 이익 모멘텀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  
- 한화투자증권(+3.54%), 유안타증권(+2.02%), 대신증권(+1.91%), 교보증권(+1.70%)
 
5. 카카오뱅크 관련주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4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혀. 순이자이익은 1296억원, 비이자부문의 순수수료 이익은 132억원. 1분기 말 총 자산은 28조6,164억원으로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9.85% 기록
- 1분기 말 기준 이용자수는 1,615만명으로 2020년말 대비 70만명 가량 증가.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카카오뱅크 앱 순이용자(MAU)를 1335만명으로 추산. 이 같은 이용자 증가와 트래픽(Traffic)은 트랙잭션(Transaction)으로 이어져 올 1분기 카카오뱅크를 거쳐 이체된 금액은 79.1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나 증가
- 카카오뱅크 장외 시총은 40.5조원(17일, 서울거래소 기준)으로 KB금융(24조원), 신한지주(21조원), 하나금융지주(14조원)을 크게 상회
- 한국금융지주(+2.91%), 카카오(+1.81%), 한세예스24홀딩스(+1.55%), KB금융(+0.86%)
 

주목해야 할 이벤트

1. (현지시각 5/19 수) 미 FOMC 회의록
- FOMC의 금리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 확인
 
2.(현지시각 5/20 목) 미 상무부 반도체 공급망 회의
- 삼성전자, TSMC 등의 기업이 참여, 반도체 공급망 문제에 대해 논의
 
3. (현지시각 5/21 금) 한미 정상회담
- 반도체, 2차전지, 백신 등 양국 현안에 대한 중요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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