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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

DGB금융지주의 부활 : PF 리스크 극복과 밸류업 전략으로 저점 돌파 중

by 엔트홍(Anthong)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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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의 부활 : PF 리스크 극복과 밸류업 전략으로 저점 돌파 중
DGB금융지주의 부활 : PF 리스크 극복과 밸류업 전략으로 저점 돌파 중

DGB금융지주가 PF 대손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밸류업 전략과 시중은행 전환 계획으로 반등을 모색 중입니다.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와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주목받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 도입: DGB금융지주의 현재 상황

DGB금융지주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2024년 2분기 실적이 증권 부문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손비용 1,509억 원으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진행된 NDR(Non-Deal Roadshow) 결과, 회사가 저점을 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주목할 만합니다.

현재 DGB금융지주의 주가는 8,100원(2024년 8월 2일 기준)으로, 52주 최고가 9,800원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최근의 움직임을 보면, 회사가 위기를 극복하고 반등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가 보입니다.

2. PF 리스크 관리: 충당금 적립으로 대비 중

PF 리스크,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

DGB금융지주의 PF 관련 리스크는 주로 증권 자회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회사는 이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해왔습니다.

  • 현재 증권 PF 익스포저 대비 약 33.8%의 충당금 적립
  • 하위 3/4 단계 사업장의 경우 약 90% 이상의 충당금 적립

이는 최악의 상황, 즉 전액 상각되더라도 약 150억 원 내외의 추가 비용만이 발생할 것임을 의미합니다.

향후 PF 관련 우려 해소 전망

물론 아직 PF 관련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하반기 중 예상되는 잠재적 최대 손실이 2분기보다 작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전반적인 익스포저 규모
  • 과거 손실률(저축은행사태 등) 고려

3. 밸류업 전략: 주주가치 제고 노력

DGB금융지주의 밸류업 계획

DGB금융지주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전략을 준비 중입니다. 8월 이사회를 거쳐 하반기 중 관련 공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밸류업 전략의 주요 내용

  1. 자본비율 개선
  2.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
  3. 성장 관련 전략

이러한 노력들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4. 시중은행 전환: 질적 성장에 초점

시중은행 전환 계획의 핵심

DGB금융지주는 단순한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춘 시중은행 전환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전략

  1. 지역/대출별 포트폴리오 다변화
  2. 가계대출: 비대면 중심 성장
  3. 기업대출: PRM(Personal Relationship Manager) 중심 성장
  4. 수도권 등 비중 확대

특히 PRM을 통한 성장 전략은 주목할 만합니다. PRM은 지금까지 일반 지점 대비 동일 비용으로 높은 대출 성장과 양호한 건전성을 보여왔기 때문입니다.

자본 건전성 유지 계획

  • CET1(보통주자본) 비율: 최소 11.5% 수준 유지
  • 비은행 RWA(위험가중자산) 관리
  • 가계대출 확대 등을 통한 점진적 CET1 비율 개선 예상

5. 투자 전망: 밸류에이션 정상화 기대

현재 주가, 저점 통과 중

현재 DGB금융지주의 밸류에이션은 동종 업계 대비 높은 할인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 때문입니다:

  1. PF 관련 부담
  2. 제한적인 주주환원 기대감

향후 전망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할인 요인이 2분기 중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향후 3분기 중 다음과 같은 상황이 확인된다면, 주가가 동종 업계 수준의 밸류에이션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 유의미한 PF 부담 완화 추세 확인
  2. 합리적인 기업가치 제고 방안 제시

6. 결론: DGB금융지주의 미래

DGB금융지주는 현재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다양한 전략을 통해 이를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PF 리스크 관리, 밸류업 전략, 시중은행 전환 계획 등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DGB금융지주의 이러한 노력과 함께, 향후 발표될 구체적인 계획들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저평가된 주가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리스크 요인들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DGB금융지주가 이번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더 강한 금융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용어 정리:

  • PF(Project Financing): 프로젝트 파이낸싱, 특정 프로젝트의 사업성과 미래 현금흐름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
  • NDR(Non-Deal Roadshow): 기업이 투자자들을 만나 회사의 전략과 비전을 설명하는 행사
  • CET1(Common Equity Tier 1): 보통주자본비율,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
  • RWA(Risk-Weighted Assets): 위험가중자산, 자산의 위험도를 고려하여 산출한 금액

키워드: DGB금융지주, PF리스크, 밸류업전략, 시중은행전환, 주주가치, 자본건전성, 투자전망, 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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