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멘트
해결되지 않은 유럽의 두 가지 과제
1. 유럽의 회복을 가로막는 것들
- 교착상태에 있는 EU-영국의 Brexit 합의, 확산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코로나19는 유럽 경제의 회복 속도를 지연
- 무디스는 hard Brexit가 영국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고려해 영국의 신용등급을 기존 Aa2에서 Aa3으로 하향조정
- IMF는 10월에만 두 차례 영국의 21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2. 무역분쟁과 올해의 증시 흐름이 가지는 교훈
- 중국과 중국 의존도가 높은 수출국(한국, 대만 등)은 무역분쟁의 기저효과로 하반기로 갈수록 수출지표 뚜렸한 개선
- 이들 국가의 증시 수익률은 전세계 상위권을 기록 중, 이러한 흐름은 21년 유럽에도 적용될 수 있는 내용
3. 아직 셧다운 중인 산업과 21년의 방향성
-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직접적이고도 큰 타격을 받은 산업 중 하나는 여행 산업. 유럽은 관광수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대표적
- 유럽 내 코로나19의 확산은 현재 진행형이지만, 앞서 살펴본 경제/증시의 성적과 전례없이 저평가 된 주가의 수준을 고려하면 이미 상당한 우려를 반영한 상태라 판단
- 4분기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는 유럽 증시는 21년 오히려 방향성이 분명한 투자처가 될 전망
시장별 프리뷰
Korea Market
1. 트럼프 불복 선언이 반영. 거래소 +0.11%, 코스닥 -0.95%
- 트럼프 미 대통령은 조작된 선거임을 주장하며 기자회견 진행 및 소송 제기
- 바이든 측은 인수위원회를 열며 대응하였고 이에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
- 바이든 후보의 우세와 함께 상원에선 박빙의 차이로 공화당의 우세가 예상
- IT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하지 않을 것으로 해석되며 인터넷 업종 강세
- 페이팔이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허용할 것을 발표한 이후 가상화폐가 가파른 상승세
- 국내 가상화폐 테마관련 업종 역시 상승
USA Market
1. 다우 0.24%, S&P500 0.03%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 0.04% 상승 (나스닥 5거래일 연속 상승)
- 美 대선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모습
[공화당 상원의 과반수 확보 여부는 관심사, 실제로 주말 바이든의 승리가 보도로 전해짐]
- 10월 실업률 6.9%로 전월 7.9% 대비 하락, 예상치인 7.7% 보다 선방
- WTI 배럴당 4.25% 하락한 37.14달러 기록. 달러 하락, 금값 상승. 美 국채금리 상승
2. S&P500섹터 11개 중 6개 하락. 에너지, 금융 등 하락 vs 필수소비재, 기술 등 상승
- FAANG종목 중 넷플릭스만 0.19% 상승, MS도 0.19%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61% 상승
- 반도체주인 엔비디아, AMD 등 각각 2.84%, 3.47% 상승.
- 코로나19 백신주 중 J&J는 브라질 임상재개 소식에 1.78% 상승
[경쟁사인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도 1% 가량 상승]
- 전기차주인 테슬라, 니오 등 약 2% 하락. 그외 유가하락에 정유주인 엑슨모빌, 쉐브론 등도1.18%, 1.37% 하락
China Market
1. 상해 증시 -0.24%, 심천 증시 -0.40%, Star50 -2.30%, Chinext -1.97%
- 전일 강세장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숨고르기 장세 출현
[거래대금은 8,785억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소폭 증가, 외국인자금은 전거래일 이어 39.81억위안 순유입(후구퉁 +36.57억위안, 선구퉁 +3.24억위안)]
- 10월 中 수출 전년비 11.4% 증가(전월 9.9%)하며 1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코로나19 확산 관련 의료기기와 가정용 PC 등 수출 호재에 기인]
- 수입은 전월치(13.2%) 및 예상치(9.0%) 하회한 4.7% 기록
- 美 상장 中기업 홍콩 회귀 지속. 중국 최대 온라인 교육기관 신둥팡(EDU.US), 11월9일 홍콩 상장 예정으로 약 99.68억HKD 조달할 것으로 예상(발행가 1,190HKD)
섹터 별 뉴스
바이든 승리에도, 삼성 美 텍사스에 반도체 추가투자 가능성
- 재계 안팎에선 바이든 측 역시 트럼프 행정부와 마찬가지로 삼성의 반도체 투자를 요청할 것이란 전망
-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더 많은 반도체를 생산해야 자신들의 정책 취지에 부합하기 때문
- 경쟁 업체인 TSMC는 지난 5월 미 서부 애리조나에 7나노미터용 공장건설 계획 발표
반도체 업계는 M&A 중… 시장은 삼성 쇼핑목록에 주목
- 삼성전자가 반도체 M&A에 나서게 된다면, 메모리보다는 비메모리에 주목할 것
- 파운드리 세계 1위인 대만 TSMC와 최대한 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 예상
● 화학/정유
주간 싱가폴 복합정제마진 동향
- 2019년 4분기 1.7$ → 2020년 3분기 0.1$ → 9월 0.3$ → 10월 3주 1.1$/배럴 (과거 평균 5.8$, 손익분기점 4.0$) → 11월 6일 1.17$/배럴
중국 석화제품 가격 동향, 11월 6일
- 상승폭 大: 클로로폼 +2.17%, 아디프산 +1.83%, PA +1.55% 하락폭 大: PTA △1.24%, 플리에스터 POY △1.01%, LPG △0.52%
계통한계가격 가중평균치
- (직전주 10월 4주) 50.0원/kWh, (11월 1주) 49.4원/kWh
● 철강/금속
포스코, 11월 실수요향 열연가격 인상 ‘절반의 성공’
- 포스코가 이달 냉연 재압연사, 강관사 등에 공급하는 실수요향 열연 가격 인상분을 일부 적용
- 인상폭은 당초 제시했던 톤당 3만원보다는 조금 낮아. 업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톤당 1만~2만원 정도 가격 인상
- 포스코는 올 하반기 들어 톤당 11만~12만원 수준의 실수요향 열연 가격 인상분을 적용
- 월별로는 10월 인상폭이 4만~5만원 수준으로 가장 컸고, 그외 달은 톤당 1만~2만원 수준
포스코, 3분기 배당 1,500원 결정
- 시가배당률 0.8%, 포스코는 올 1분기 1,500원, 2분기 500원의 현금배당 실시
아시아 열연 수출시장 ‘1월 수출가격 강보합’
- 아시아 주요 열연 생산국가들이 내년 1월 수출 가격을 적극적으로 인상 못함
[일부 국가에서만 자국 가격 강세를 이유로 인상을 검토 중]
- 중국 업체들은 자국 내 가격 안정화에 집중하는 분위기
- 러시아 철강사들은 루블화 가치 하락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
- 인도의 경우 아직 정식 제의는 없지만 1월 선적 가격에 대한 인상 전망 우세
● 건설/건자재
전세난에 다급해진 정부…주택매입후 임대 검토
文은 전세안정 약속했는데…홍남기 "대책 있으면 벌써 했겠죠"
김현미 장관 "신규 계약 전·월세 상한제는 신중해야"
김현미 "3+3년 논의한 바 없다…주택정책만 담당하는 나라 많아"
이재명 "기본주택·토지거래허가제 확대해달라" 정부에 건의
‘집값 급등=투기꾼 탓’…부동산거래분석원 밑그림 나왔다.
“부동산 정책, 잘못됐다” 68%…3년 이래 최고
서울시, 첫 지역주택조합 실태 현장 조사 나선다.
임대차 분쟁 줄었다면서 분쟁조정 예산 2배로 늘려
3.8조원 구리 한강변사업, GS건설 컨소가 맡는다.
● 통신서비스/지주회사
KT, 딜라이브 예비입찰 단독 참여(전자신문)
- KT가 딜라이브 매각 예비입찰에 단독 참
- 딜라이브 인수가격으로 약 75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짐
과기부 "내년 데이터요금 25% 인하 목표"(서울경제)
- 내년 데이터 단위(MB)당 평균 요금 목표치를 지난해 기준 1MB 당 3.10원 →2.34원으로 목표
오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이재용, 출석할 듯(연합)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열리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 출석
- 지난 1월 17일 공판에 출석한 이후 약 10개월 만
● 인터넷/게임
네이버·카카오 ‘신시장 개척’
- 네이버는 올 3·4분기에 '쇼핑 라이브' 등 e커머스 매출 2,854억 원 달성
- 카카오는 카톡 기반 광고 및 거래형 커머스를 통해 톡비즈 매출 2,844억 원 기록
- 특히 양사는 올 4·4분기를 비롯해 내년까지 e커머스 부문 매출을 꾸준히 늘려간다는 목표
“카카오 독주 막는다”시동 건 쏘카·SKT
- ‘모빌리티 종합 플랫폼’ 경쟁 시작, 쏘카도 ‘타다’ 서비스로 재도전
- SKT는 T맵 기반 우버와 동맹, 택시·렌터카·킥보드 등 묶은 ‘구독형 모델’ 출시 차별화 전략
엔씨소프트, 'K팝' 정조준…엔터 사업 본격화
- 엔씨는 오는 12일 엔터테인먼트 앱 '유니버스'의 사전예약
- '유니버스'에서 만날 수 있는 가수들도 순차적으로 공개
● 미디어/엔터/레저
중국행 탑승객 출발전 코로나 PCR검사 2회 의무 실시(연합)
- 11월 11일부터 한국발 중국행 항공편 탑승객은 국적을 불문하고 탑승전 코로나19 검사 2회 실시
SM엔터 계열사 스트림미디어, 日최대 한류 플랫폼 기업 도약 나선다(SPOTV)
- SMC, 10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네이버를 대상 27억 5583만엔(약 3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의
- 유상증자 후 네이버는 SMC 지분을 7.5% 보유하여 2대 주주에 오를 예정
- SMC는 유증 조달자금을 온라인 맞춤형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를 포함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등 신규 사업에 투자 예정
니쥬, 日코카콜라 모델 발탁(SPOTV)
NCT, 정규 2집 파트1 판매량 143만장 육박(헤럴드)
트와이스 채영-타투이스트 침화사 열애설 등장(헤럴드)
● 화장품/음식료
제주도 외국인 일일 입도 현황
- 2020년 10월 1일 ~ 31일 누적 : 5,658명(yoy -97%, mom +71%)
- 2020년 11월 1일 ~ 7일 누적 : 1,447명(yoy -96%, mom -1%)
중국 주요 항공사별 일일 여객 수송 현황
(동방항공 포함 총 15개 중국 항공사, 여객/도착 인원)
- 2020년 10월 1일 ~ 31일 누적 : 5,017명(yoy -99%, mom -20%)
- 2020년 11월 1일 ~ 8일 누적 : 1,278명(yoy -99%, mom -2%)
(서경) “40분 만에 매출 1조7,000억”…中 광군제 벌써 대박 조짐
(뷰티경제) 2020 광군절? '후 천기단 45만개, 이니스프리 파우더 30만개, 라네즈 베이스 22만개'
(한국) "동양인에 안 어울려" 화장품 색 바꿔 보낸 에스티로더 논란
(DFN) 라가데르, 3분기 매출 66.1%↓ 中은 오히려 ‘반등’
(뷰티누리) 시세이도 vs SK-II '모래판 엎치락뒤치락' 결과는
● 소매/유통
카페24, 해외 쇼핑몰 구축부터 배송, 환율까지 자동화 지원
롯데쇼핑, 점포 99곳 문 닫았다…올해 구조조정 마무리
- 롯데쇼핑 올해 마트 등 99개 매장을 폐점, 계획한 121개 점포 구조조정의 약 80%를 진행
'한국판 아마존' 노리는 네이버·쿠팡…다음 승부처는 ‘콘텐츠’
요기요 '요마트'에 발등 찍힌 편의점, 배달채널 다각화 '가속'
알리바바 물류 플랫폼 ‘차이냐오’가 한국에서 하고 싶은 것
● 제약/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공동개발 중단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1상 “회복기간 44% 단축”
- ‘CT-P59’ 투여군 회복기간 3.9일, 경증 코로나19 환자 1상서 안전성 항바이러스 효과 확인..올 연말 글로벌 2, 3상 중간 결과 확보 목표
바이오젠 '아두카누맙', FDA-자문위원 사이의 의견 엇갈려
- 바이오젠(Biogen Inc)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카누맙(Aducanumab)’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외부 자문위원들이 부정적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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