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 스킨케어 부문 15년 연속 1위 ‘아토팜’ 브랜드 보유한 네오팜
네오팜은 2000년 설립, 2007년 코스닥에 상장한 화장품·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 기업이다. 한국, 미국, 일본 등 주요국에 특허로 등록된 자체 개발 기술 MLE(multi-lamellar emulsion, 다중층상유화 제형화 기술)에 기반한 더마코스메틱(Dermocosmetic, 피부과학+화장품)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아토팜’, ‘제로이드’, 생활 보습 중심 바디케어 ‘더마비’, 피부장벽 재생 전문 ‘리얼베리어’, 친환경 Clean & Vegan 컨셉의 ‘티엘스’ 등이 있다. 올해 네오팜의 사업부별 매출비중은 화장품 95%, 건강기능 식품 등 기타 4%, 화장품 원료 1%로 추정된다. 지난해 6월 신규 출시한 ‘제로이드 MD 인텐시브 리치크림’의 판매 확대와 코로나19로 감소했던 ‘아토팜’, ‘리얼베리어’ 브랜드 매출액이 회복되면서 화장품 부문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9월 신규 출시 한 ‘세라엠디 리페어’ 제품을 주축으로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한 ‘더마비’ 브랜드 역시 기대된다.
병원화장품용 브랜드 제로이드 MD의 안정적 성장 기대
‘제로이드’는 일반화장품용 브랜드 ‘제로이드’와 병원화장품용 브랜드 ‘제로이드MD’로 구분 된다. ‘제로이드 MD’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한 의료기기로 분류된다. 병원화장품의 경우 일반 화장품 대비 진입장벽과 판매단가가 높고 마케팅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기 때문에 수익성이 좋고, 재구매율도 높아 지속적인 성장한 품목이다. ‘제로이드MD’는 의료기기인 만큼 납품 병원 및 의원 수 확보가 핵심포인트 인데, 현재 ‘제로이드MD’의 납품 병원 수는 2019년도 2,200개에서 2020년도 3,100개로 40.9% 증가했고, 매출액은 22%나 성장했다. 1분기에도 납품 병원수가 300개 증가했으며 ‘제로이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피부과와 소아과에서 주로 처방되던 ‘제로이드MD’가 가정의학과와 산부인과에서도 처방되기 시작하면서 납품 병원 수의 증가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생활 보습 전문 브랜드 더마비의 외형 확대
1분기 네오팜의 ‘더마비’ 브랜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한 26억원으로 추정 된다. 이는 H&B(올리브영 등)프로모션 행사 참가 등 마케팅 비용을 과거보다 적극적으로 지출한 결과로 판단 된다. 이로인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3.5%p 감소한 29.1%를 기록했지만 네오팜이 동종 업종 대비 할인을 받았던 배경 중 하나인 확장성에 대한 우려감이 감소한 점은 ‘더마비’ 브랜드 매출액이 증가한 점에 더 주목해야 할 것이다.
올해는 해외 시장 확대의 원년
네오팜의 1분기 수출액은 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2% 증가했다. 미국 아마존에 ‘아토팜’, ‘리얼베리어’, ‘더마비’ 등 주요 브랜드를 입점해 판매가 활성화되는 단계로 1분기 미국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8.1% 증가한 5.4억원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연간기준 유의미한 매출액 증가가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태국 진출도 기대 된다. ‘제로이드’는 지난 2월 태국 왓슨스 303개점에 입점했다. 중국외 아시아 지역에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1.8% 증가한 6.9억원으로 파악되고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네오팜은 2016년 중국 Huzhou, 2019년 중국 Shanghai에 판매법인을 설립해 중국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로 중국 위생허가를 통과한 제품은 ‘아토팜’ 14개, ‘리얼베리어’ 30개, ‘더마비’ 14개, ‘제로이드’ 5개다. 지난해 12월 중국 최대 온라인 오픈마켓인 Tmall 글로벌 몰에 입점해 판매 채널 다각화 에 성공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 추진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진출 우려감 해소로 저평가 요인 해소
21년 네오팜의 매출액은 972억원(+19.1%, YoY), 영업이익은 248억원(+13.2%, YoY)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해외 진출 본격화 원년으로 1분기부터 수출 증가가 확인돼 그동안 네오팜의 저 밸류에이션을 받았던 이유인 해외진출 지연 우려감이 해소되는 시점으로 판단 된다. 네오팜의 주가는 성장 정체와 해외진출 지연 우려감으로 국내 주요 화장품 업체의 올해 예상 PER 평균 38배 대비 저평가 되어 있다. 하지만 올 1분기 매출액이 YoY +19.2% 성장했고 1분기 수출액이 YoY +37.2% 기록하면서 이러한 우려를 불실 시키기에 충분한 실적을 보여 줬다. 美 아마존을 통한 매출 확대가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中 최대 온라인마켓인 Tmall에서도 매출 본격화 가 예상되어 주목이 필요한 시점이다.
증권사 별 목표 주가
2021-05-10_유안타증권_45,000원_21년 추정_매출 981억, 영업이익 248억
2021-01-14_하나금융투자_42,000원_21년 추정_매출_951억, 영업이익 25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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