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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장전 시장 정리_수출 모멤텀 소멸, 미국 S&P 사상 최고치

by 엔트홍(Anthong)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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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무역지표에 대한 생각_유안타증권_2021.04.14 조병현

1. 4월 잠정 수출도 양호, 향후 흐름은?

- 4월 10일까지의 수출은 전년 대비 +24.8%로 집계. 일평균 수출은 +32.6%의 높은 수준으로 추산
- 4~5월까지는 기저의 영향으로 2~30%대 이상의 증가율이 기록될 가능성이 높아
- 4~5월 수준의 증가율이 연말까지 유지되기기는 힘들 것이라 판단

2. 수출 모멘텀에 따른 시장 스타일의 변화

- 수출 전망은 증감률이 5월을 기점으로 하락 예상, 수출금액은 5월 수준으로 유지 전망
- 모멘텀 측면의 정점 통과는 조만간 확인될 것이 분명해 보이는 시점이라고 볼 수 있음
- 과거 수출 경로가 이와 유사한 사례들을 보면 증시에서는 업종 간 수익률 격차가 확대되고 소형주의 상대 강도가 높아지는 모습이 나타나는 경향

3. 서프라이즈를 보인 중국의 수입

- 중국의 3월 수입이 +38.1%를 기록하며 큰 폭의 서프라이즈를 연출. 중국의 내수 부문에 대한 기대를 자극하는 모습
- 인민은행의 예금자 조사에서 저축 확대 의향 비율이 1년만에 처음으로 50% 이하로 하락. 향후 소비 회복세 지속에 대한 기대를 뒷받침하는 모습
- 항목 별 수입 증감률을 보면, 철/구리 광석 및 제품, 화장품 등이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는 점도 참고

전일장 시장별 마감 시황 및 코멘트_2021-04-14

Korea Market

1. 전일에 이어 강세 유지. 거래소 +1.07%, 코스닥 +0.97%
- 주말 LG-SK 간 배터리 관련 갈등 해소 이후 전일에 이어 2차전지 업종 강세 유지. 2차전지 외에도 제약, 통신 업종 등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
- 웹툰 업종(디앤씨미디어, 키다리스튜디오 등) 역시 이틀 연속 강세. 주요 플랫폼 기업들의 웹툰, 웹소설 관련 투자로 기대감 상승
- SK텔레콤(300,000원/+6.01%)은 14일 이사회를 통하여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 주주 친화적 방안에 대한 기대감 반영
 
2. 개별 이슈가 많을 하루
- 미 증시에선 소비자 물가지수(YoY)가 2.6%(예상치 YoY 2.5%)으로 발표,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감소, 상대적으로 기술주 중심의 상승이 발현
- 빅히트의 보호예수해제, SK텔레콤의 분할 방식의 구체화, 미국의 대 중국 태양광 산업 제재 등 개별 기업 및 업종에 영향을 끼칠 이슈가 다수

USA Market

1. 다우 0.20% 하락한 반면, S&P500 0.33%, 나스닥 1.05% 상승 (S&P500 사상 최고치 기록)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1.62%로 하락하며 기술주에는 호재로 작용했지만, 14일 실적발표 앞두고 증시 혼조세 기록.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월대비 0.6% 상승, 예상치인 0.5% 상회. 그 외 NFIB 3월 소기업 낙관기수도 98.2로 전월 95.8 대비 상승. 이날 국제유가인 WTI 1.34% 상승한 60.50달러 기록. 달러화 하락, 금값 상승
 
2. S&P500 업종 중 기술, 자유소비재 등 상승 vs 금융, 산업재 등 하락
- FAANG종목 중 페이스북 외 모두 상승했고, MS 전날에 이어 1.01% 상승. 비트코인 급등하자 관련된 전기차주인 테슬라 8.60% 급등했고, 엔비디아, 페이팔 등도 2% 이상 상승. 한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17% 하락, 인텔도 0.28% 하락. FDA가 J&J 백신의 혈전증 검토하면서 사용 일시중단 선언 후, J&J 1.34% 하락. 반면, 모더나, 바이오엔텍 등 각각 7.40%, 6.68% 급등. 그 외 국채금리하락에 은행주인 뱅크오브아메리카 1.85% 하락

China Market

1. 상해증시 -0.48%, 심천증시 +0.24%, ChiNext +0.84%, 홍콩증시 +0.15%
- 예상치 하회한 중국 수출입과 통화지표로 지수 하락 마감. 거래대금은 6,714억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13% 감소하며 여전히 저조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자금은 저가매수세에 84.71억위안 대거 순유입(후구퉁 +26.06억위안, 선구퉁 +58.65억위안)
- 미국 국가정보국은 연례위협 보고서 공개에서 중국을 1순위로 지목, 다음은 러시아, 이란, 북한 순
 
2. 면세 업종 급락
- 상승 섹터: 농림어업 +0.86%, 음식료 +0.85%, 제약바이오 +0.70%, 컴퓨터 +0.47%
- 하락 섹터: 여행/외식 -7.98%, 철강 -2.16%, 유틸리티 -1.87%, 에너지 -1.87%
- 컨센 하회한 실적과 중국 신규 면세 사업자 확대 우려로 중국국제여행 주가 급락 마감
-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배출 소식으로 중국 국내 수산주 국련수산, 산동호당가해양개발 등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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