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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공시

제일기획 확실히 상황은 나아지고 있다

by 엔트홍(Anthong)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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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2023-08-02 삼성증권 / 최민하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500원

제일기획 실적 전망

리포트 내용 요약

2Q23 실적 Review 컨센서스 부합

2분기 매출총이익 4,247억원(+9.3% YoY), 영업이익 847억원(-3.8% YoY)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전분기(-8.7%) 대비 감익 폭도 축소됐다.

매출총이익 성장률은 시장 눈높이를 웃돌았는데, 해외 자회사 중심으로 비계열 물량 증가가 두드러졌고, 디지털 사업 성과가 커졌기 때문이다.

본사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연결 자회사는 12.1% 늘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지속되면서 전통 매체 광고(ATL) 집행 은 위축됐지만 매출로 직결될 가능성이 큰 소비자 직접 판매(DTC), 프로모션 이벤트 등 판 매 촉진, 영업 지원 목적의 비매체광고(BTL)와 디지털 마케팅 물량 성장은 견조했다.

디지 털 중심 인력 투자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인력 수(+307명) 증가로 인건비가 12.2% 늘어 매출총이익 대비 영업이익률은 19.9%로 2.7%p 하락했다

하반기 영업 환경, 기회 요인 감안 시 개선될 가능성 높아

경기 우려에서 촉발된 업황 둔 화로 외형 성장을 이어온 제일기획도 상반기는 감익을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반기 영업 환경은 상반기 대비 확실히 개선될 전망이다.

1) 광고주들은 연간 목표 달성을 위해 연말로 갈수록 신제품 출시, 기업 PR 등을 위해 한껏 줄인 광고비 집행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

2) 24년 여름 진행될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일부 광고·콘텐츠는 선제작에 들어가는 만큼 하반 기부터 일부 물량이 잡힐 것이다.

3) 닷컴, 이스토어 등 온드(Owned) 미디어 사업 영역을 확대해 커버리지 영역을 넓히고, 신규 영입한 비계열 광고주 위주로 안정적 성장 기반을 키 워갈 것이다.

4) 비용 단에서는 전년 상반기까지 디지털 인력 투자가 많아 기저 부담이 존재했지만 하반기부터는 인력 규모가 전년과 유사해져 인건비 증가율도 제한적일 것이다.

3분기부터 이익 성장 재개 전망, BUY 유지

경기에 민감한 업종 특성상 시장 부진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지만 점진적인 영업환경 안정화와 경쟁 역량에 기반한 성장성 강화, 비용 효율화 등으로 제일기획은 하반기부터 이익 성장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목표주가 26,500원(12MF PER 14.5배(최근 3년 평균))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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