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아레스’와 ‘가디스오더’ 성과에 달린 하반기

2023-07-13교보증권/ 김동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000원 하향, 변경이전 48,000

카카오게임즈 리포트 내용 요약

2Q23 카카오게임즈 매출은 2,720억원(YoY 19.7%), 영업이익은 287억원(YoY -64.6%)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매출 3,107억원, 영업이익 414억원)를 하회했을 것으로 추정 한다.

‘오딘’ 및 ‘에버소울’의 매출 QoQ 하향 영향을 1분기 말 출시된 ‘아키에이지 워’ 출시 효과가 일부 상쇄하였으나 게임 매출은 1,819억원(YoY -20.3%, QoQ +8.3%)에 그쳤을 것으로 추정 한다.

기타 매출은 세나테크놀로지의 계절적 성수기에도 카카오 VX가 스크린 장비를 공급하는 국내 스크린 골프 시장의 성숙기 돌입에 따라 901억원 기록 예상(YoY -18.7%, QoQ +11.0%) 한다.

영업비용 중 지급수수료는 자체 IP인 ‘오딘’ 및 ‘아키에이지 워’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909억원(매출 대비 50%), 인건비는 보수적인 인력 채용 기조에 따라 511억원(YoY +3.4%) 기록 예상 한다.

마케팅비는 ‘아레스’ 출시 전 사전 마케팅에 따라 220억원(YoY +8.0%, 매출 대비 8.1%) 집행 추정 한다.
카카오게임즈의 투자의견 Buy 유지 하고 목표주가 40,000원으로 하향(기존 48,000원) 한다.

목표주가 하향은 ‘아 키에이지 워’의 2Q23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1Q23 출시된 ‘에버 소울’의 매출 하락이 가팔랐던 점을 반영 했다.

이로인해 2023년 지배주주순이익을 1,410억원으로 18% 하향 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3년 target PER은 글로벌 peer 게임사 평균인 23.7배를 적용함에 따른 것 이다.

한편, 8월 초 실적발표 이전 출시되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2023년 7월 25일 출 시 예정)의 초기 성과에 따라 카카오게임즈의 연간 실적 추정치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 한다.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오딘’이나 ‘아키에이지 워’와 같은 MMORPG로 일정 부분 카니발라이제이션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세 서양 세계관이 아닌 근미래 배경의 SF 세계관을 차용한 점과 논타겟 액션을 사용한다는 점이 경쟁 MMORPG 대비되는 차별화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