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주요 경제 지표 호조와 국채 금리 하락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 금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예상치(70만건)를 대폭 하회한 57.6만건을 기록했으며, 상무부가 발표한 소매판매 역시 전월 대비 9.8% 증가하며 예상치(6.1%)를 크게 상회. 뿐만 아니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인 6.6% 가량 하락한 점도 증시 상승에 기여. 이에 S&P500 지수는 금융, 에너지, 여행 섹터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며 1.1% 오른 4,170선에 마감해 최고점을 다시 한번 경신했으며, 나스닥 지수 역시 1.3% 오른 14,038선에 거래를 마침.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0.9% 오른 34,035선에 마감했으며 어닝 서프라이즈와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3.8%)이 지수 상승을 견인.
금일 섹터별 ETF는 대부분 상승 마감한 가운데 IT(XLK/+1.8%), 부동산(VNQ/+1.8%), 헬스케어(XLV/+1.7%) 섹터가 강세를 시현했으며, 금융(XLF/-0.1%), 에너지(XLE/-0.9%) 섹터는 약보합세로 마감. 금융주를 필두로 본격적인 어닝 시즌에 돌입한 뉴욕 증시에서 금일 씨티그룹(C/-0.5%), 뱅크오브아메리카(BAC/-2.8%), 블랙록(BLK/+2.1%) 등 전반적인 금융주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호조로 발표됐으나, 국채 금리 하락에 따른 여파로 은행주가 부진하며 금융(XLF) ETF는 약보합세로 마감.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해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이 두 배 증가한 80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비용 증가와 예상치보다 낮은 대출 성장세에 약세를 시현.
금일 테마 ETF에서 데이터/인프라 리츠(SRVR) ETF는 2.1% 상승 마감했으며, 반도체(SOXX/+1.7%) ETF 내 엔비디아(NVDA/+5.7%)와 AMD(AMD/+5.7%) 모두 강세를 시현하며 ETF 상승을 주도. 반면 배터리소재(BATT)와 클린에너지(ICLN) ETF는 각 0.8%, 1.5% 내리며 약세로 마감.
유럽증시는 비철금속 가격 상승 랠리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강세로 마감. 금일 STOXX600 지수는 0.5% 오른 438선에 마감하며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점을 경신했으며, 건강관리(1.1%)와 소재(+0.8) 섹터가 상승을 주도. 특히 건강관리 섹터 내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LN/+4.6%)은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많은 지분을 사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섹터 상승을 견인했으며, 비철금속 상승에 따른 리오틴토(RIO LN/+2.3%) 역시 강세를 시현하며 섹터 상승을 주도. 이에 소재 중심의 영국 FTSE100 지수 역시 0.6% 오른 6,983선에 마감. 한편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돌입한 유럽증시에서 스위스 엔지니어링 업체 ABB(ABB SW)가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며 3.1% 상승하며 증시 상승에 동력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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