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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4월 부터 찾아온 더위...무더위(폭염) 관련주 미리 준비하자!

by 엔트홍(Anthong)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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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관련주

▣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된다.

지난 22일 서울은 낮 최고 기온이 28도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 평택은 30도까지 올라 갔다. 4월 기온으로는 역대급 더위가 찾아 온 것이다. 다행히 다음주 부터는 평년기온으로 돌아간다고 하지만 평소보다 일찍 만개하고 사라져버린 벚꽃, 지난 주 찾아온 동해안 지역의 이상 저온, 4월에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대형 태풍의 발생 등 지구온난화로 이상기후 현상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특히 기상청이 ‘2021년 여름 기후 전망’은 올 여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매우 높을 것이라 밝힌 것을 감안하면, 올해에는 역대급 폭염이 찾아 올 것이라 예상 된다.

이상 고온 및 태풍 News

▣ 무더위(폭염) 관련주, 첫 번째 섹터 냉방기기 관련주

무더위(폭염) 관련주로 손꼽는 첫 번째 섹터는 냉방기 관련주 이다. 에어컨, 선풍기를 제작 & 판매하는 업체가 수혜을 입을 것이다. 실제 에어컨이 많이 팔리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실적이 가장 좋아 지겠지만 주식시장에서 움직이는 종목들은 따로 있다. 

1. 전통적인 무더위(폭염) 수혜주 신일전자!

우리가 많이 들어본 신일선풍기를 만드는 회사이다. 주력제품은 선풍기 및 써큘레이터이고, 작년부터 히트하고 있는 창문형 에어컨을 판매하고 있다. (1순위로 창문형 에어컨의 원조인 파세코를 할까하다. 그래도 아직까지 어르신들은 여름하면 신일선풍기일 것같아서 신일전자를 맨앞에....)

신일전자 월봉

위 차트는 신일전자의 월봉이다. 보는 것과 같이 최근 3년간 6월에 거래량이 터지면서 급등했다가 하락하는 패턴을 보여 주고 있다. 즉 더워지면 시장에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 신일전자의 실적은 2분기가 가장 좋다. 작년에도 전체 매출액 1,724억 중 1/3이 넘는 697억이 2분기에 집중되 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연간 62억인데 2분기에만 66억을 달성 했다.(역시 선풍기 회사다.)

신일전자 재무제표

그럼보다 자세히 알아보자! 신일전자는 1959년 설립된 종합가전 회사이다. 주요제품으로는 선풍기(54.1%), 난방제품(17.5%), 제습기(8.1%)등이 있다. 특히 선풍기는 국내 시장점유율(39%) 1위 업체이다. 매출액은 전년 기준 1,724억, 영업이익 62억으로 재작년 보다 각각 18%, 295% 성장 했다. 시가총액은 전일(4.23)기준 1,637억원으로 PER 20배, PBR 2배 수준이다. 신일전자와 함께 폭염관련주로 꼽히고 있는 파세코에(PER 25배, PBR 4배) 비해서는 저 평가라 볼 수 있지만 동종업체인 위닉스, 코웨이, 쿠쿠홈시스 등에 비해서는 상당히 고 평가 되어 있다.(히트상품 하나 나오지 않는 이상 재무적으로는 비싸다!)

그 외 체크 포인트??

  • 최대주주겸 대표이사는 김영 회장이며 10.72%의 지분을 보유, 나머지는 개미가 기지고 있다. 폭등은 어렵다.
  • 주요 임원 중 송상훈 사외이사가 1960년생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중앙대 동문(4살 차이-복학생과 신입생??_소설)
  • 과거 보물선 사기 업체인 신일그룹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폭등한 적이 있다

최근 신일전자 News

결론 : 신일전자는 전동적인 무더위(폭염) 관련주 이다. 재무구조 또한 큰 문제 없다. 매년 20원정도 배당도 하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성장모멤텀이 부재하다. 주가가 그렇게 싸지도 않다. 일반 종목이면 굳이 투자할 메리트가 없는 종목이다. 하지만 신일전자는 여름에 최소한 몇 번씩 움직 인다. 단언컨데 올해 하루 10% 이상 상승하는 날이 최소 3번 이상 있을 것이다. 이점을 투자 아이디어로 활용해 보기 바란다.

2. 창문형 에어컨 열풍의 주역 파세코 캠핑족 증가로 또 한번 웃을 수 있을까?

창문형 에어컨을 들어 본적이 있는가?(집콕·혼족 증가에 ‘창문형 에어컨’ 대세) 작년 홈쇼핑을 뜨겁게 달구던 품목이다. 이 창문형 에어컨을 처음 국내에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회사가 바로 파세코이다. 파세코도 신일전자와 마찬가지로 무서위하면 움직이는 대표적인 종목이다.

파세코 월별 주가

그림에서 보듯이 작년과 재작년 5월 주가 상승률이 50%로가 넘는다. 즉 여름이 오기전 계절가전의 판매가 늙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시장에서 관심을 끈 것으로 판단된다.(단, 올해 3월의 주가 상승률이 높아서.. 파세코의 5월의 행진이 올해도 계속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파세코 경영실적

파세코의 분기별 실적도 2분기도 매출 701억 영업이익 97억으로 가장 좋다. 주식 시장이 뻔히 보이는 실적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을 보면 참 단순하면서도 복잡하다. 

3. 그 밖에 주목해볼 만한 폭염(무더위) 관련주

우선 신일전자와 파세코처럼 냉방기 관련주인 오텍도 전통적인 무더위 관련주이다. 오텍은 가정용 및 상업용 냉난방기기, 산업용 에어컨, 공조기기를 생산하는 오텍캐리어(주)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기 때문에 관련주로 꼽힌다. 또한 여름철이면 전기 수급이 좋지 않아져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들이 움직인다. 대표적인 스마트 그리드 관련주는 옴니시스템, 피에스텍 등이 있다.

그외 폭염 관련주로는 배럴(수영복,래쉬가드), 위닉스(제습기,소형가전), 빙그레(빙과류), 하이트진로(맥주), 하림(삼계탕), 에센테크(무풍에어컨밸브),에쓰씨디(에어컨부품), 태경케미칼(탄산가스&드라이아이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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