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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공시

LG전자(066570)_2023-01-09_삼성증권

by 엔트홍(Anthong)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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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썸네일

재고 관리 성공적

- 영업이익의 큰 폭 하회는 주로 자회사에 기인
- 수요 회복의 시그널은 아직 보이지 않으나 4Q22 성공적인 재고 관리가 단기 주가 회복의 열쇠

4Q22 실적 하회의 이면을 보자 4Q22 매출액 21.9조원 (yy +5.2%)과 영업이익 655억원(y-y-91.2%)을 기록하였다.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 (4,207억원)을 크게 하회한 것이 눈에띈다. 그러나 그 이면을 보면 본사의 영업 손실폭은 당사의 기존 전망인 2,138억원보다 낮은 1,288억원이라고 추정된다. 결국 대부분의 이익 하회는 연결기준으로 반영되는 LG이노텍의 이익 변화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실적에서 본사 기준 특별한 일회성 손익은 발견되지않았다.

재고 관리 성공적 수요 부진을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공감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주가의트리거는 공급 업체들의 보수적 전략과 타이트한 재고 관리로 넘어왔다. 우리는 동사자 재고 축소를 위해 큰 폭의 비용을 수반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비용을 예상만큼 쓰지 않고도재고를 성공적으로 정상화시킨 것으로 파악된다. TV와 IT 부문 모두 재고를 정상 수준까지 축소시켰으며, 가전은 정상 재고보다 타이트하게 축소하였다. 수요 회복의 타이밍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동사의 재고 관리 만으로도 주가 선반영의 요소를 갖추기시작했다고 판단한다.

더욱 보수적인 매출 추정: 성공적인 재고 관리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기존 기대를 하회한 것은 현재의 업황이 간접적으로 드러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를 반영해 동사의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3%, 4.7% 하향한 87.3조원과 4,56조원으로 추정한다. 이익은 하향하였으나 주가의 트리거는 여전히 단기적으로 재고 관리, 장기적으로는 특히 미국의 거시지표 회복이다. 바닥 탈출의 신호를 재고로부터 확인하며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한다.

전장 실적은 추가적인 변수: 전장부품 (VS 본부)의 실적은 여전히 좋다. 전방 시장의 수요둔화 우려가 상존하고 있으나 차량의 전장화 추세와 동사의 수익성 정상화는 수요 우려를희석시킨다. 멕시코 증설이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최근 신규 수주가 급증하며 수주잔고가80조원에 육박하였기 때문에 2022년 8.7조원에서 11조원 대까지의 성장 방향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만, 가전/TV의 수요 반등 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의 동력을 제공할 것이다.

LG전자 목표 주가 : 1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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