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Cold-Chain) 관련주

2020. 11. 16. 21:54슬기로운 투자 생활/투자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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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cold-chain, 저온유통)은
온도관리가 필수적인 제품을 유통하는 과정 전반에서 일정한 저온 범위를 유지해 제품의 신선도와 품질을 보존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최근 이 콜드체인 기술이 백신 상온 노출 사건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개발소식과 함께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그렇다면 왜 백신이 콜드체인이 필요한지 알아보자.
백신은 생물이 생산한 물질로 만든 약품을 뜻하는 '생물학적 제제'이다. 때문에 보통 영상 2~8도 사이의 콜드체인이 필수적이다. 실제로 식품의약처는 '백신 보관 및 수송 관리 가이드라인'에서 백신의 생산부터 접종 직전까지 냉장 유통체계(콜드체인)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20년 10월 독감 백신 배송 과정에서 일부 물량이 상온에 노출되면서 백신을 대량 폐기하는 사태 발생했고 심지여 상온 노출 백신으로 추정되는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콜드체인 기술이 시장에서 주목 받았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19 백신 출시가 임박하면서 콜드체인 기술이 재차 부각받는 모습을 보임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 백신 중 가장 부각을 나타내고 있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RNA(mRNA)기반으로 일반 백신보다 더 낮은 온도 유통을 필요(모더나 -20도, 화이자 -70도)하다는 소식이 알려져 최근 관련주들이 들썩였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화이자가 임상 중간결과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효능이 높은 것은 고무적이지만, 콜드체인 인프라 부족으로 전체 백신 생산량 중 50%가 보관·운송 과정에서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는 일반 백신보다 훨씬 낮은 유통체계를 요하는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백신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의약·바이오·헬스케어 물류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물동량의 약 3.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중국 등 신흥국의 육류.어류 소비가 늘고있으며, 언택드의 여파로 신선 식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글로벌 콜드 체인 시장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안오고 있다.

실제로 미국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리포트링커에 따르면 콜드체인 시장 규모는 2019년 1527억달러(184조340억원)에서 2025년 3272억달러(394조3414억원)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 예상하기도 했다.

그럼 현재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콜드체인 관련주를 알아 보자!

 

태경케미컬
 - 액체탄산 및 고체탄산가스(드라이아이스) 등 탕산 가스 제조업체. 마켓컬리, 쿠팡 등에 공급

동아쏘시오홀딩스
 - 콜드체인 기술을 구축한 의약품·화장품 물류회사 용마로지스를 100% 자회사로 보유

녹십자랩셀

  - 세포치료제, 바이오 물류사업 등 영위. 전국 7개 권역 콜드체인 운송망 보유

서린바이오
  - 바이오 연구개발 및 생산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이오 인프라 업체
  - 실온, 냉장(4도), 냉동(영하 20도, 영하 70도) 보관시스템과 배송 시스템 구축 서비스

 

일신바이오
 - 산동결건조기, 초저온냉장고, 혈액 및 시약 냉장고 등 생명과학 장비 개발·생산

투비소프트
  -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9년도 지식서비스산업 핵심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
  - AI(인공지능) 기반의 의약품 콜드체인 플랫폼을 개발 중

대한과학
  - 초저온(-90도)의 초저온냉장고 개발·제조

에스씨디
  - 냉장고 관련부품인 타이머, 냉매밸브, 댐퍼, 아이스메이커 등 생산·판매

한국공항
  - 공항내 보냉·냉동 귀중품 등 특수창고를 갖추고 화물 보관업

GST
  - 국내유일 PCM 냉장·냉동기술 동시 보유

세방
  - 콜트체인 핵심 제3물류센터 확인

케이엘넷
  - "정부 53조 수산물시장 선점 콜드체인개발 지원발표 부각"(과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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