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2023-08-07 상상인증권 / 이소중 : 투자의견 N/R

JVM

제이브이엠 아직 많이 남은 성장 여력

리포트 내용 요약

제이브이엠은 약품 조제/관리 자동화 장비 전문업체다.

2022년 기준 매출 비중은 약품 조제/관리 자동화 장비 50%, 소모품(포장지 등) 40%, 기타 10%다.

주요 포장 방식은 국내 파우치, 북미 보틀/바이알(병), 유럽 블리스터 카드 형태이며 동사는 세가지 포장 방식의 자동화 장비가 모두 갖춰진 상태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54%, 유럽 23%, 북미 16%, 기타 7%다.

국내 약국의 조제 자동화 장비 침투율은 80% 수준이며, 이 중 동사의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관리 자동화 장비 침투율은 아직 낮은 편인 만큼 국내에서 여전히 성장 여력이 남아 있는 상태다.

2Q23 내수 매출은 전년대비 비슷했고, 수출이 약 10% 증가했다.

해외 지역에서 복약 순응도(지침에 맞춰 복용)를 높이기 위해 블리스터 카드와 파우치 자동화 장비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전반적인 자동화 장비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유럽, 북미 시장의 파우치형 조제 자동화장비 침투율이 10%에 불과하기 때문에 동사의 수출 확대 여력이 높으며, 커스터마이징으로 인해 해외 판가가 국내 대비 50~80% 높기 때문에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5%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20%초반대가 기대되며, PER은 18배다.

한편 동사는 신규 파우치 조제 자동화 장비인 ‘Menith’를 내년에 출시해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Menith의 조제 속도는 기존 대비 2배 이상 높아져 분당 120포 조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