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트론 2023-08-07상상인증권/ 이소중 : 투자의견 N/R

펨트론 높은 경쟁력으로 성장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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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트론 리포트 내용 요약

펨트론은 검사장비 전문업체로 2022년 기준 매출 비중은 SMT(표면 실장 기술) 80%, 반도체 18%, 2차전지 2%다.

SMT는 PCB(인쇄 회로 기판 – 집적 회로, 저항기, 스위치 등 전기적 부품들이 납땜 되는 얇은 판) 위에 납을 도포하고 그 위에 칩과 전자소자 등 부품을 장착해 제품을 만드는 공정이다.

SMT 검사장비는 납이 도포된 상태 및 실장된 부품의 상태를 검사하며, 가전/스마트폰/자동차 관련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동사는 4Q22부터 PCB 상/하면을 동시에 검사하는 장비를 출시해 검사 속도가 향상됐으며, 고객사가 필요한 장비 대수도 3대에서 1대로 감소시켰다.

이에 따라 신규 고객사 유치 및 기존 고객사 오더 물량이 확대되고 있으며 1Q23 매출액은 177억원(+67% YoY), 영업이익은 23억원(+822% YoY)을 기록했다.

SMT 검사장비가 매출의 94%를 차지했다.

펨트론은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중 웨이퍼 소잉, 패키지, 메모리 모듈에 대한 장비를 국산화해 OSAT사를 통해 반도체 H사로 소규모 물량을 납품해 오고 있다.

현재 H사의 베트남 공장에 검사장비를 납품하기 위해 pcn(process change notice)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규모가 이전 대비 클 것으로 파악된다.

이외 패키지 검사장비를 신규 반도체 고객사로 직접 납품하기 위해 개발 중이다. 2023년 반도체 장비 매출은 약 100억원대 기대된다.

2차전지 검사장비의 경우 조립공정에서 사용되는 리드탭 검사장비를 판매 중이다. 동사는 검사장비에 제조 기능도 추가해 L사의 오창 공장에 납품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오창 공장향 매출이 2023년에 10억원, 2024년부터 총 23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SMT, 2차전지, 반도체 검사 장비 사업부문 현황을 감안해 2023년 매출액은 802억원(+31% YoY), 영업이익은 125억원(+95% YoY)을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