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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공시

컴투스 신사업 적자 지속으로 아쉬운 이익레벨

by 엔트홍(Anthong) 2023.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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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한화증권/ 김소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0,000원 하향, 변경이전 90,000원

컴투스 리포트 내용 요약


컴투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150억원, 영업손실 27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 166억 원을 하회한 것으로 추정한다.

3월 출시된 신작 크로니클 매출이 온기 반영됨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집행이 예상보다 컸고 미디어 자회사들의 비용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

성수기인 야구 게임과 천공의아레나는 QoQ 각각 9%, 6%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지만, 이익 기여 가장 큰 천공의아레나는 YoY 기준으로 봤을 때 감소세가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된다.

인건비는 QoQ 2% 증가에 그쳤지만, 마케팅비는 QoQ 15%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

컴투스의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 8585억 원(YoY 19.7%), 영업이익 63억 원(YoY 흑전)을 전망한다.

본업과 자회사 실적 모두 더 나빠질 것이 없는 상황이지만, 본격적인 실적 개선의 핵심은 최근 신작의 하향 안정화 추이와 미디어 사업의 적자폭 개선에 달렸다고 본다.

최근 크로니클의 글로벌 전체 일매출은 약 4억 원 수준(지난 5월 약 5~6억 원)까지 하향된 것으로 추정되며, 하반기에는 3억 원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디어 관련 자회사들의 적자폭도 개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딜리버리된 작품들은 10개 미만에 불과, 연간 손실은 약 600억 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올해는 약 30개의 작품이 예정되어 있어 실적 개선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

컴투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하향한다.

신작 출시 관련 비용 증가와 미디어 관련 자회사들의 손실 지속으로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29% 하향했다.

낮아진 주가는 여러 우려가 대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되지만, 본격적인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반등이 나타나려면, 1) 크로니클과 제노니아의 안정화 수준을 확인하고, 2) 자회사들의 이익 개선세가 가시화되어야 한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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